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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호 2020년 10월] 뉴스 모교소식

하나제약 조경일 회장·이윤하 사장 15억원 기부

김용구 외교학과 명예교수 1억원


하나제약 조경일 회장·이윤하 사장 15억원 기부



하나제약 조경일(약학64-68) 회장과 이윤하(제약77-85) 사장이 지난 9월 7일 모교 약대에 ‘미래인재하나22장학금’ 15억원을 쾌척했다. 이로써 하나제약은 모교에 장학금과 시설확충기금 등으로 총 38억원을 기부했다.

하나제약은 마취제와 마약성 진통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로 최근 동남아 6개국 독점 판매권을 획득한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 등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년 코스피에 상장했다. 조경일 동문은 “급변하는 코로나 시대에 모교가 국가 발전과 세계 인류 건강에 공헌하는 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9월 21일에는 김용구(정치56-61) 모교 외교학과 명예교수가 정치외교학부 외교학전공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모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김 동문은 국내 보기 드문 토종 국제정치학자로 유럽 중심 외교사와 강대국 중심의 국제관계사를 비판하며 주체적으로 구한말 외교 이론과 국제관계 이론을 연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