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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호 2024년 9월] 뉴스 모교소식

최선화 신라대 명예교수 5억원, 김형주 모교 교수 2억원 기부


최선화 신라대 명예교수 5억원, 김형주 모교 교수 2억원 기부





최선화 신라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위 사진)가 최근 모교 사회과학연구원의 연구를 지원하는 ‘선화학술연구기금’ 5억원을 모교에 쾌척했다.

최선화 명예교수는 이화여대에서 학사와 석사학위에 이어 사회사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신라대에 부임해 사회사업학과(현 사회복지학과)를 설립하고, 2020년까지 32년간 사회복지 실천 및 상담, 여성복지와 가족복지 등을 연구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해왔다.

최 교수는 “세계화의 지방화, 민주화의 다원화 흐름에 대응하는 사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과학연구원이 유기적이고 학제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8월 28일에는 김형주(전자계산기공학78-82·위 사진 오른쪽) 모교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모교에 1억1000여 만원을 쾌척했다. 김형주 교수는 2010년 가족 6명이 모은 ‘중강 장학기금’ 1억원을 기부해 매년 2명의 학생을 지원해오다 이번에 추가로 기부했다.

김 교수는 미국 텍사스대에서 전자계산학 석·박사학위를 받고 모교에 부임해 학술정보원장, 빅데이터센터장, 컴퓨터공학부장, 발전재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전자상거래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기반 기술, 웹 등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