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는 8월 31일 모교에서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한평생을 바친 교수 34명이 정년·명예퇴임을 맞이한다. 모교 발전을 위한 그간의 헌신적인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그 뜻을 기리고자 업적과 약력을 소개한다.

마일란 히트매넥(Hejtmanek Milan) 교수·국사학

히트매넥 교수는 미국 정부의 Peace Corps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은 이후 하버드대에서 조선시대사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모교 국사학과 최초의 외국인 교수로 부임해 한국근세사 관련 연구와 강의를 해왔다.
▲1974년 스탠퍼드대 언어학과 졸업 ▲1994년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조교수 ▲1995년 하버드대 조교수 ▲2000년 펜실베이니아대 조교수 ▲2009년 인문대 교수

김인걸 교수·국사학

김 교수는 조선 후기 향촌사회의 신분구조와 자치체계 등 향촌사회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펼쳐 왔다. 최근 전통문화와 한국인의 정체성에 관해서도 다수의 저작을 발표하고 있다. 저서로 ‘조선시기 사회사 연구법(공저)’, ‘한국현대사 강의’, ‘민중의 성장과 실학(공저)’ 등이 있다.
▲1975년 모교 국사학과 졸업 ▲1986년 인문대 교수 ▲2008년 한국역사연구회장 ▲2014년 규장각한국학연구원장

김종서 교수·종교학

김 교수는 종교공동체에 대한 연구와 한국종교연구사 분야를 개척해 왔다. 종교사회학의 권위자로 세계 종교간 대화회의 등에 한국 대표 발표자로 여러 차례 서며 종교 간의 벽을 허물고 종교와 국가 사회 간의 건전한 관계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모교 교육부총장을 역임했다.
▲1976년 모교 종교학과 졸업 ▲1993년 인문대 교수 ▲2003년 한국종교학회장 ▲2014년 모교 교육부총장 겸 대학원장

송용준 교수·중어중문학

송 교수는 중국 고전시가 연구자로 당시(唐詩)와 송시(宋詩)에 이어 원시(元詩)와 명시(明詩), 청시(淸詩)를 연구하면서 중국 고전시의 전체적인 전개 양상을 파악해왔다. 저서로 ‘소순흠시선’, ‘고계시선’, ‘송시사(공저)’, ‘도연명시선’, 역서 ‘중국시율학’, ‘구북시화’ 등을 냈다.
▲1975년 모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1997년 인문대 교수 ▲1998년 한국중국어문학회장 ▲2009년 모교 인문학연구원장

강남준 교수·언론정보학

강 교수는 방송매체 효과와 연구방법론, 계량분석 방법,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등을 연구·강의해왔다.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를 겸무하며 모교 차세대융합기술원 범학문통합연구소장을 맡아 예술과 미디어기술 간 융합 연구를 펼쳤다.
▲1978년 모교 교육학과 졸업 ▲1998년 한양대 교수 ▲2002년 방송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 ▲2003년 사회과학대 교수 ▲2012년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강인식 교수·지구환경과학

강 교수는 모교에서 기후역학 실험실을 이끌면서 엘니뇨와 몬순 등 기후 예측과 지구온난화 메커니즘 등을 연구했으며, 지구기후모델 SNUGCM을 개발했다. APEC기후센터 자문위원장 및 국내 최초 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WCRP) 합동과학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1976년 모교 기상학과 졸업 ▲1986년 자연과학대학 교수 ▲2013년 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WCRP) 합동과학위원회 위원

김상종 교수·생명과학

김 교수는 미생물생태학 연구실을 이끌며 수질환경과 식품의 바이러스 모니터링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각종 정부 자문위원회 활동과 더불어 민간환경단체 환경과공해연구회에 참여하면서 서울시와 소양호·시화호 등 주요 호수의 수질오염 문제를 제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74년 모교 미생물학과 졸업 ▲1984년 자연과학대학 교수 ▲1993년 환경과공해연구회장 ▲2009년 한국미생물학회장

박영우 교수·물리천문학

박 교수는 자기저항이 0이 되는 나노크기 플라스틱 섬유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전기가 통하는 ‘전도성 플라스틱’으로 나노 섬유를 만드는 데 성공해 주목받았다. 2008년 스웨덴 왕립한림원 연구상을 수상했다.
▲1975년 모교 물리학과 졸업 ▲1980년 자연과학대학 교수 ▲1991년 한국과학상 물리부문(대통령상) ▲2004년 스웨덴 예테보리 왕립과학예술한림원 외국인회원

서정쌍 교수·화학

서 교수는 나노소재 연구실을 이끌며 나노과학과 재료화학, 물리화학 분야 연구를 수행해왔다. 가스 센서나 전계방출 등 탄소나노튜브의 응용 분야가 집중적인 연구 대상이 됐다. 모교 화학교육과, 치의예과, 수의예과, 의예과에서 각각 학과장을 맡아 학교발전에 기여했다.
▲1975년 화학교육과 졸업 ▲1987년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원 ▲1989년 사범대학 교수 ▲2001년 자연과학대학 교수

조신섭 교수·통계학

조 교수는 시계열분석과 전산통계를 주요 연구분야로 활동하며 80여 편의 논문 발표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쳤다. 통계학 전공자와 타 전공자들이 통계기법에 접근할 수 있는 교재 집필 등으로 통계학 분야 후학 양성에 힘썼다.
▲1974년 모교 응용수학과 졸업 ▲1986년 자연과학대학 교수 ▲1989년 워싱턴대 방문교수 ▲1999년 모교 기획부실장 ▲2007년 통계학과장 ▲2011년 한국통계학회장

홍주봉 교수·생명과학

홍 교수는 식물분자생리학을 연구하며 식물생리학과 유전공학분야에서 다수의 성과를 올렸다. 1990년 사람의 인슐린 유전자를 이전시켜 담배잎에서 인슐린 추출에 성공하는 등 신기술 개발로 11건의 국내특허를 획득했다.
▲1973년 모교 식물학과 졸업 ▲1992년 자연과학대학 교수 ▲2003년 모교 유전공학연구소장 ▲2006년 모교 유전공학창업보육센터장 ▲2007년 한국식물학회 부회장

강주명 교수·에너지시스템공학

강 교수는 석유공학, 유정시험, 생산공학, 셰일가스 등 석유가스개발공학 연구에 매진하는 한편 모교 에너지자원공학부 신설을 주도하며 한때 침체된 에너지 자원 분야의 교육과 인재 양성에 힘썼다.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
▲1974년 모교 자원공학과 졸업 ▲1983년 털사대 조교수 ▲1986년 공과대학 교수 ▲2006년 한국에너지공학회장 ▲2007년 모교 훌륭한 공대교수상 교육상

고현무 교수·건설환경공학

고 교수는 토목구조 분야 전공으로 모교 교량설계핵심기술연구단장을 맡아 13년간 국가지원연구를 수행했다. 국토부 중앙건설심의위원회 설계심사위원, 중앙재해대책본부 재해원인분석조사단 위원 등 왕성한 대외활동을 펼쳤으며 2004년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됐다.
▲1978년 모교 토목공학과 졸업 ▲1987년 공과대학 교수 ▲2012년 대한토목학회장 ▲현재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장

김광우 교수·건축학

김 교수는 복사냉난방과 연돌효과, 친환경 에너지절약건축 등의 분야를 연구해왔다. 2012년 복사냉난방(온돌) 관련 최초의 세계 기준인 ISO 11855를 제정했으며 2015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공기조화냉동공학회(ASHRAE)와 국제빌딩성능시뮬레이션학회(IBPSA) 석학회원에 선출됐다.
▲1975년 모교 건축학과 졸업 ▲1990년 공과대학 교수 ▲2014년 대한건축학회장 ▲2011년 모교 훌륭한 공대교수상 연구상

박군철 교수·에너지시스템공학

박 교수는 원자력 안전전문위원, 한국원자력학회장,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이사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을 역임하며 국내 원자력 기술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국내 원전 수출, 원전의 안전한 운전을 통한 국익 증진에 기여했다.
▲1975년 모교 원자핵공학과 졸업 ▲1983년 공과대학 교수 ▲2009년 한국원자력학회장 ▲2014년 본회 ROTC 총동문회 회장 ▲2012년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총장

서경덕 교수·건설환경공학

서 교수는 파랑 변형 수치모형, 유공 구조물과 파랑의 상호작용, 해안 구조물의 신뢰성 설계 연구로 수공학 발전에 혁신적으로 기여했다. 해안공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대회인 ICCE를 처음 국내에 유치하고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1980년 모교 토목공학과 졸업 ▲1989년 미국 버지니아해양연구소 연구원 ▲1997년 공과대학 교수 ▲2013년 모교 훌륭한 공대교수상 연구상 ▲2016년 송산토목문화대상 학술부문

유영제 교수·화학생물공학

유 교수는 생물화학공학과 환경생물공학 등을 연구하며 1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를 창립해 빈곤한 세계인을 돕는 적정기술의 보급 개발에 앞장서왔으며 전문 공학교육시스템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1974년 모교 화학공학과 졸업 ▲1986년 공과대학 교수 ▲1999년 교무부처장 ▲2004년 한국생물공학회장 ▲2007년 한국공학교육학회장 ▲2009년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장

이윤식 교수·화학생물공학

이 교수는 화학자로서 모교 나노응용시스템연구센터에서 나노 융합연구를 활발히 수행해왔다. 2013년 연구팀을 이뤄 근적외선을 사용해서 체내에 있는 여러 생체분자를 탐지할 수 있고 암 등 질병 진단에 활용 가능한 ‘라만산란 나노입자’를 개발해 국내외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1974년 모교 응용화학과 졸업 ▲1982년 공과대학 교수 ▲2011년 한국공업화학회장 ▲2013년 나노코리아 어워드 국무총리상

김완배 교수·농경제사회학

김 교수는 농산물 유통과 농업경제학 분야를 연구 강의하며 농업 정책과 통일 한국의 농업을 주제로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발간했다. 농림부 농정개혁자문단장 및 농림업무심사평가위원장, 경실련 중앙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1975년 모교 농경제학과 졸업 ▲1995년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1997년 모교 북한농업연구소 소장 ▲2005년 통일농수산사업단 공동대표 ▲2011년 국민농업포럼 공동대표

이인원 교수·농생명공학

이 교수는 곰팡이독소학 분야를 연구하며 18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다. 사상성 진균 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을 얻었으며 후자리움균이 생성하는 곰팡이독소 생합성 및 병원성 분야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2011년 미국식물병리학회 펠로로 선임됐다.
▲1974년 모교 농생물학과 졸업 ▲1986년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2008년 모교 곰팡이병원성연구센터 소장

최홍림 교수·농생명공학

최 교수는 모교에 축산시설 환경제어와 가축분뇨관리 학문분야를 개설하고 경축(耕畜)순환농업체계 구축과 사육시설 연구에 매진해왔다. 양돈환경 전문가로서 양돈 현장의 시설, 환기, 분뇨처리 문제 해결과 생산효율 개선에 기여해 2003년 한국양돈대상을 수상했다.
▲1975년 모교 농공학과 졸업 ▲1981년 경상대 교수 ▲1994년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2002년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원

진동섭 교수·교육학

진 교수는 교육행정과 장학론 분야 전공으로 학교나 교사가 전문 컨설턴트에게 자문받는 ‘학교컨설팅’ 이론을 모교에서 정립했다. 고등교육과 중등교육에 두루 일가견 있으며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등 다양한 교육계 경력을 지녔다.
▲1976년 모교 교육학과 졸업 ▲1989년 사범대학 교수 ▲2002년 한국교육정치학회장 ▲2006년 모교 교육행정연수원장 ▲2008년 한국교육개발원장 ▲2009년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이순형 교수·아동가족학

이 교수는 아동·청소년의 사회인지 발달과 적응을 연구하며 ‘발달심리학’, ‘아동복지’, ‘한국의 명문종가’ 등 50여 권의 저서를 냈다. 학내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운영하며 복지를 증진시켰으며 2010년 탈북자, 다문화가정 등의 적응과정을 연구한 공로로 모교 학술연구상을 수상했다.
▲1974년 모교 가정관리학과 졸업 ▲1989년 생활과학대학 교수 ▲2001년 한국아동학회장 ▲2012년 모교 어린이보육지원센터장

김규원 교수·약학

김 교수는 세계 최초로 뇌혈관 장벽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밝히고 암 조직에서 혈관 생성 매커니즘을 규명하는 등의 연구 성과로 뇌혈관질병 연구와 암 치료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이다.
▲1976년 모교 제약학과 졸업 ▲1987년 부산대 분자생물학과 교수 ▲2000년 약학대학 교수 ▲2002년 올해의 생명과학자상 ▲2003년 제1회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2005년 호암의학상

이안 홉슨(Ian Richard Hobson) 교수·기악

이안 교수는 세계적인 권위의 리즈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로 베토벤 소나타와 쇼팽, 슈만 피아노 등의 전곡 연주를 달성하고 70여 장의 피아노 음반을 발매했다. 30여 년간 오케스트라 지휘자, 40여 년간 일리노이 음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세계 유수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영국 왕실음악원, 1972년 케임브리지대 졸업 ▲1975년 일리노이대 교수 ▲1983년 리즈콩쿠르 우승 ▲2015년 음악대학 교수

정태봉 교수·작곡

정 교수는 기독교와 불교·유가·도가 사상을 바탕으로 감성과 이성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세계를 펼쳐왔다. 1987년 세계현대음악제에 작품이 입선해 연주됐다. 대표작으로 교향시 백두대간, 현악4중주 니타나(Nidana) 등이 있다.
▲1980년 모교 작곡과 졸업 ▲1995년 음악대학 교수 ▲2007년 음악대학 학장 ▲대원음악상 심사위원 역임 ▲2002년 대한민국 작곡상 최우수상 ▲2007년 한국음악상

김중곤 교수·의학

김 교수는 모교 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유전성 면역결핍질환인 만성육아종 및 루푸스, 류머티스관절염 등 희귀난치병과 유전자치료 등을 연구해왔다. 2009년 강원대병원장 재직 당시 서울 모교 병원을 오가며 진료에 열정을 쏟았다.
▲1976년 모교 의학과 졸업 ▲1990년 의과대학 교수 ▲2009년 강원대학교병원장 ▲2010년 질병관리본부 희귀난치성질환센터장 ▲2014년 대한소아과학회장

노정일 교수·의학

노 교수는 모교 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소아심장학과 선천성 심장질환을 연구해왔다. 소아 부정맥 진료와 선천성 심장기형을 치료하는 폰탄수술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성인 심장기형과 폐동맥고혈압 전문가로도 인정받아 왔다.
▲1977년 모교 의학과 졸업 ▲1988년 의과대학 교수 ▲2009년 대한소아심장학회장 ▲2010년 모교 병원 소아진료부원장 ▲2010년 모교 어린이병원장

서정선 교수·의과학

서 교수는 모교 생화학교실에 재직하며 선천성 면역결핍증을 유발하는 생쥐 개발과 생쥐 처녀생식연구 성공으로 주목받았다. 1997년 창업한 바이오벤처 마크로젠이 세계 유전체 분석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1976년 의학과 졸업 ▲1983년 의과대학 교수 ▲2005년 한국유전체학회장 ▲2001년 올해의 과학기술인상 ▲2010년 함춘동아의학상 ▲2012년 모교 학술연구상 ▲현재 마크로젠 회장

최인호 교수·의학

최 교수는 모교 병원 소아정형외과에 재직하며 고난도 선천성·발달성 고관절질환 치료와 발 기형·변형, 골연장술 분야의 국제적인 권위자로 인정받았으며 300여 편의 논문을 간행했다. 오는 9월부터 중앙대병원에서 진료한다.
▲1976년 의학과 졸업 ▲1987년 의과대학 교수 ▲2007년 아시아·태평양 소아정형외과학회 회장 ▲2009년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2010년 세계 소아정형외과학회 조직위원장

서경호 교수·자유전공

서 교수는 모교 중어중문학과에서 ‘중국의 문인전통과 우리의 교육 현실’ 등 동서양 역사와 사유구조 속 문학 전통을 이해하는 강의를 해왔다. 자유전공학부 초대 학부장으로 재직하며 새로운 학부 교육의 모형을 설계하고 구현했다.
▲1975년 모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1987년 인문대학 교수 ▲1994년 한국중국어문학회장 ▲2005년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위원 ▲2009년 자유전공학부장

이도원 교수·환경계획학

이 교수는 환경대학원에서 생태학과 토양학 등을 연구·강의하며 강원도 인제 점봉산과 광릉숲에서 10여 년간 탄소순환을 연구하는 등 전국 각지 답사를 통해 생태를 관찰해왔다. 생태에세이 ‘흙에서 흙으로’, ‘관경하다’ 등을 펴냈다.
▲1977년 모교 식물학과 졸업 ▲1987년 조지아대 생태연구소 연구원 ▲1992년 환경대학원 교수 ▲1998년 모교 발전자문위원 ▲2000년 환경부 자연생태자문위원

박태호 교수·국제학

박 교수는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통상정책과 협상, 외국인직접투자 분야를 연구·강의해왔다. APEC 투자전문가그룹 의장과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 국무총리실 정책평가위원 등을 거쳐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1975년 모교 경제학과 졸업 ▲1994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 ▲1997년 국제대학원 교수 ▲1998년 모교 대외협력처장 ▲2006년 국제대학원장 ▲2011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신희택 교수·법학

신 교수는 사법고시(제16회) 합격 후 예일대 로스쿨에서 국제통상법을 전공하고 로펌에서 국제투자거래와 통상 전문가로 활동했다. 모교 법학전문대학원 설립과 함께 부임해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후학 교육에 힘썼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의장 중재인을 역임했다.
▲1975년 모교 법학과 졸업 ▲1980년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2007년 법과대학 교수 ▲2016년 서울국제중재센터 이사장

정리=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