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이 개최한 기부자 초청 음악회에서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이 펼쳐졌다.

발전기금 기부자 초청 음악회

모교 발전기금은 지난 10월 23일 관악캠퍼스 문화관 대강당에서 기부자 초청 음악회를 열고 서울대 발전을 위해 후원해온 기부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기부자 및 가족, 학내 구성원 등 총 1천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모교 음악대학 오페라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오페라 ‘마술피리’를 감상하며 낭만을 만끽했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음악대학 박미혜 교수가 예술총감독을 맡았으며, 김덕기 교수의 SNU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지휘와 서울대 성악과 합창단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음악대학은 1959년부터 총 28회에 거쳐 다양한 오페라 공연을 선보여 왔으며, 발전기금은 2010년부터 음악대학과 함께 기부자 초청 행사를 개최해왔다. 앞으로도 기존의 캠퍼스투어, 음악회와 더불어 모교에 후원자를 초청해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성 총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공연은 서울대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시는 기부자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서울대는 창조적 지성인의 양성을 위한 기반 교육 강화와 사회의 공동선을 실현하는 사회적 책무를 완성해 나가는 데 만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