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7명 장학금 8억원 기부

올해 초부터 10월 말 현재까지 본회에 총 77명의 동문이 약 7억9,000여 만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에 해당하는 액수다. 허남각(경제56-60) 삼양통상 회장이 5억원, 신수정(기악59-63) 본회 명예회장이 1억원을 쾌척하는 등 고액 기부도 끊이지 않았다.

10월에는 박분화씨가 딸 정혜선(심리83-87) 동문의 이름으로 100만원을 보내왔다. 매해 부친(고 조국선 경성사범32졸)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조태웅(법학55-60) 동문도 100만원을 보내왔다. 이창진(화학77-81) 동문과 홍정화(경영03-08) 동문이 각각 100만원, 국광호(산업공학75-79) 동문이 50만원을 기부했다. 제17회 서울대언론인대상 수상자 고정애(제약87-91) 동문은 300만원을 쾌척했다.

올해 고액 기부자로는 각각 2,000만원을 기부한 김용술(경제56-62)·이영순(성악62-66) 동문을 비롯해 각각 1,000만원을 기부한 류명준(언어90-97)·박선영(축산62-66) 동문이 있다. 정액 기부를 통해 강신혁(종교66-73) 동문이 1,000만원, 손경수(경제56-60)·손진만(전기공학90-94) 동문 부자가 1,500만원을 조성했다. 한 여성 동문은 익명으로 3,000만원을 기부했으며, 본회 역사연구기록관 건립에 써달라며 1,000만원을 보낸 동문도 있었다.

장학금 기부 참여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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