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3호 2025년 2월] 뉴스 모교소식
윤대섭 성보화학 회장 473억원 기부
윤대섭 성보화학 회장 473억원 기부
유홍림 총장이 최근 윤대섭 회장 집무실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성보화학 윤대섭(농공학49-55) 회장이 모교에 매년 지속적인 기부로 약 473억원(주식 포함)을 쾌척했다.
모교 발전재단은 윤 회장이 최근 57억 원 상당의 주식 등을 농업생명과학대학 장학금으로 전달해 총 기부금은 473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윤대섭 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의 배움과 경험,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던 경험이 오늘날의 나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그런 소중한 배움의 터전이 더 나은 환경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윤대섭 동문은 해방 직후의 혼란스런 상황에서 장학금 수혜로 학업을 마쳤고, 성공한 기업가로서 그 시절 받은 장학금에 대한 고마운 사랑을 몇 배로 키워 꾸준히 나눔 활동을 전개 중이다. 성보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성보학원재단과 호림박물관을 운영하는 성보문화재단을 통한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과 교육 문화 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모교인 서울대에는 농공장학재단으로 꾸준히 기부해왔으며 2000년 이후부터 발전재단 내 동원장학기금을 설립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