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1호 2024년 12월] 뉴스 본회소식
김승재 동문 장학금 1억원
김승재 동문 장학금 1억원
고 김승재(수학교육71-75) 동문의 부인 윤명신 여사가 작고한 남편을 기리며 11월 12일 관악회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 김승재 동문은 여의도고와 신목고 교장, 강남교육청 장학관 등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해 오다 올해 초 작고했다. 윤명신 여사는 “남편이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고교와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아 공부할 수 있었다”며 “병석에 있던 남편과 약속한 대로 남편이 졸업한 고교와 대학에 같은 액수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잘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2월 10일에는 이상국(토목76-84) 동문이 본회 사무실을 방문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토목공학 엔지니어로 일했던 이 동문은 “자라나는 후배들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랄 뿐”이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11월 중 박동서(토목공학61-65) 동문이 500만원을 추가 기부해 장학금 1400여 만원을 조성했으며, 2018년부터 수 차례에 걸쳐 1000여 만원을 조성한 이범직(역사교육61-65) 동문은 1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또 박윤석(국어교육74-81) 동문이 처음으로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