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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501호 2019년 12월] 문화 신간안내

교통의학 논제집, 아함전서 등 동문 신간

동문 신간



교통의학 논제집
이상완(의학55-61) 봄 요양병원 진료원장 / 비매품

‘교통의학’ 서적으로는 국내에서 처음 출판된 책. 이상완 동문이 1980년대부터 국내와 해외에서 활동하는 동안 교통의학 및 교통안전 관련학회, 학회지, 각종 전문가회의, 토론회, 공청회 등에 발표한 글들을 모아 편집했다. 교통사고 피해 감소를 위해서는 3대 요소 즉 도로환경, 자동차, 인적 요소 대책들이 함께 중요하게 취급돼야 하며 각 요소 관련 전문분야 간 상호 협력과 공조가 긴요함을 강조했다. 인적요소를 다루려면 의학적 지식 및 경험 활용과 전문 의료인의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동문은 대한교통의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국제교통의학회 메달을 수상했다.



아함전서(전16권)
김윤수(법학70-75) 변호사 / 운주사

전직 판사인 김윤수 동문이 붓다의 가르침을 원형에 가깝게 전하는 초기 불교경전 ‘아함경’을 8년에 걸쳐 쉬운 우리말로 완역해냈다. 전체 16권. 아함경은 붓다의 가르침을 가장 원형에 가깝게 전하고 있는 경전이다. 후대에 가공되거나 각색되지 않은, 부처님 당시의 날것 그대로의 모습과 가르침을 만날 수 있다.
김 동문은 인순 스님에 의해 성취된 성과에 따라 경의 배열을 바로 잡고, 전후의 경문 및 상응하는 ‘상윳따 니까야’와의 대조 등을 통하여 표현의 오류를 바로잡으면서 경을 번역했다. 40대 중반부터 불교 공부에 매진한 김 동문은 ‘육조단경 읽기’ 등 다수의 저서와 역서를 냈다.


금융증권은 법으로 통한다
한상영(경제83-90) 변호사 / 좋은땅

금융증권을 법적 관점에서 조망해 알기 쉽게 풀어 썼다. 판례를 함께 수록해 금융기관 직원, 기업 자금 담당자, 그리고 일반 투자자에게 필요한 법률 이슈를 소개한다. 한상영 동문은 모교 졸업 후 금융기관에 입사해 다양한 실무를 경험한 후 변호사로 14년째 활동하고 있는 경제와 법에 두루 능통한 변호사다. 기업법을 다룬 ‘기업 산책: 알기 쉬운 기업법 이야기’와 금융증권을 전문적으로 다룬 ‘금융증권법은 법으로 통한다’ 등을 출간했다. 한 동문은“금융증권은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혀 있기 때문에 법의 규제를 받지 않을 수 없다”며 “법을 이해하면 원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숫자를 다루는 비즈니스 실전 영어 패턴
유진영(경영99-07) 공인회계사 / 다락원

“이 제품은 총 매출의 10%를 차지해요.” “여유자금을 정기예금에 넣어두었습니다.” “세무신고 기한은 7월 25일이에요.” 이 말을 영어로 어떻게 말할지 머릿속에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실무에 써먹을 수 있는 영어는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숫자를 다루는 업무 분야에서 일한 때에는 수치에 기반하여 정보나 자료를 정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해야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고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이럴 땐 정확하고 간결한 실무형 영어능력이 필수. 유진영 동문이 쓴 이 책은 이런 실무형 영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315개 코어패턴을 예문과 함께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