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7호 2018년 10월] 뉴스 본회소식
손경수·손진만 동문父子 장학금 1억 기부
"이공계 학생 지원에 써달라"
손경수·손진만 父子 장학금 1억원 기부
상과대학과 공과대학 출신 동문 부자(父子) 가 본회에 장학금 1억원 공동기부를 약정했다. 아버지 손경수(경제56-60) 동인안전 명예회장, 아들 손진만(전기공학90-94) 호서대 전기공학부 교수다.지난 9월 14일 2,05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5년간 월정액 기부를 통해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두 동문은 장학금을 이공계 학생 지원에 써달라는 뜻을 밝혔다. 신사동 동인안전 사무실에서 만난 손경수 동문은 “공학박사인 아들을 보며 이공계 홀대와 기피가 심각함을 느끼고 나라에 도움이 될 이공계 학생을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때 “거액의 기부는 나와 먼 얘기라 생각했고 이번 기부도 주변의 만류가 적지 않았”지만 20여 년간 단국대 국악과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사재를 털어 제자들 장학금을 준 아내 신운희 씨의 격려가 힘이 됐다. 장학금 명칭은 손경수 동문의 호 ‘동암’으로 지을 예정이다. 본회는 5,000만원 이상 기부의 경우 기부자의 명의를 사용하고 감사패(아래 사진) 증정과 상조서비스, 역사연구기록관 기재 등의 예우를 제공한다.
손경수 동문은 농협중앙회 서울지회장 등을 지내고 농협 인력업체 동인안전에서 근무 중이다. 상대 14회 동기회장을 연임했다. 손진만 동문은 모교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은 후 LS산전 수석연구원을 지냈다. 이밖에 9월 한 달간 윤임구(심리61-65) 동문이 30만원, 어성준(조선공학67-73) 동문이 50만원, 정춘자(국악78-82) 동문이 20만원, 류재룡(재료공학07-13) 동문이 10만원을 기부했다.
장학금 기부 참여하려면
홈페이지 www.snua.or.kr
계좌번호(예금주:재단법인 관악회)
신한 140-006-909438 국민 827-01-0248-017
농협 069-01-272391 우리 1005-202-77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