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본회는 올해 더욱 증대된 장학사업을 준비한다. 동문들의 성원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기부자는 12월 31일 본회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부한 이원규(농생물58-63) 전 산림청 임업연구원 산림미생과장이다.

이 동문은 본회에 ‘이원규 특지’를 설립하고 2006~2008년 장학기금 5,000여 만원을 기부하면서 재학생들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매해 200만원에서 900만원의 기부금을 꾸준히 출연했으며, 이번 기부로 총 기부액이 9,600여 만원에 달한다. 김원삼(AIP 15기) 삼원전력 대표는 풀뿌리장학금 500만원을 출연한 재작년에 이어 지난 12월 12일 500만원을 추가 출연해 총 1,000만원을 본회에 기부했다. 

변영삼(금속공학77-81) SK실트론 CEO는 2007년 100만원에 이어 지난 12월 22일 10년 만에 200만원을 기부해왔다. 27일에는 조종만(치의학63-70) 조종만치과 원장이 2007~2010년 기부한 150만원에 이어 100만원을 기부했다.

12월 26일에는 정철한(AMP 69기) BNP파리바 서울지사 구조금융총괄부분 대표가 20만원을 기부했으며, 홍성진(경영91-97) 금융감독원 총무국 수석조사역은 10만원을 기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