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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호 2016년 8월] 뉴스 모교소식

“브라질문화원 서울대에 있어요”

종합교육연구동에 사무실…전시·교육·포럼 등 행사 풍성

“브라질문화원 서울대에 있어요”


종합교육연구동에 사무실…전시·교육·포럼 등 행사 풍성



최근 리우 올림픽이 열리면서 개최국인 브라질에 대한 관심 또한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의 영향으로 주한 브라질문화원(이하 문화원)이 모교에 있다는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끈다.


2012년 3월 개원한 문화원은 다채롭고 역동적인 브라질 문화를 소개 및 전파하고자, 주한 브라질대사관과 모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가 협약을 맺어 설립됐다. 모교 관악캠퍼스 220동 433호에 위치한 문화원은 ‘사진으로 전하는 브라질 이야기’ 등의 전시와 ‘포르투갈어 강좌’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한국과 중남미 국가 간의 교류를 자극하는 다양한 포럼을 개최하기도 한다.


또한 한국-브라질 학생 교류협회를 현재 5기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화합과 공동번영의 토대를 다져가고 있다. 양국 학생 교류는 각국의 관광지, 유명인사를 소개하는 가벼운 주제의 발표부터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 군 복무 문제 등 무거운 주제의 토의까지 광범위하다.


손동연 주한 브라질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브라질의 모습을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영화제 등을 통해 적극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국내 학술대회, 세미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