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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호 2015년 11월] 뉴스 본회소식

본회, 도쿄대학교우회와 교류협정 체결

동창회 차원 일본과 첫 교류, 인적교류통해 양국사회 공헌


본회 김영석 해외담당 부회장(왼쪽)과 조 후지오 도쿄대학교우회장


본회, 도쿄대학교우회와 교류협정 체결

동창회 차원 일본과 첫 교류 인적교류통해 양국사회 공헌


동문 단체로는 처음으로 본회 서정화 회장과 도쿄대학 교우회 조 후지오(도요타자동차 명예회장) 회장이 지난 11월 6일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서울대총동창회(회장 서정화)와 도쿄대학교우회(회장 조 후지오)가 본격적인 교류협력에 나섰다.


서울대총동창회 김영석 해외담당 부회장과 조 후지오 도쿄대학교우회장은 116일 도쿄대학 산상회관에서 동창회의 교류를 통해 양국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최근 한·일정상회담이 이뤄진 가운데 대한민국과 일본의 상호이해와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 서울대총동창회가 동문 단체로는 처음으로 일본과의 교류에 나선 것이다.


서정화 서울대총동창회장은 한국과 일본 사이에 여러 가지 역사적 갈등이 남아있지만 그렇기에 양국의 지성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해야 할 필요가 절실하다서울대총동창회와 도쿄대학교우회는 각국 사회의 중심에서 국가를 선도하는 지도자 그룹으로 우리의 협력을 통해 양교의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에 기여할 역량을 창출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 후지오 도쿄대학교우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매년 서울과 도쿄, 오사카 등지에서 두 학교 졸업생이 다양한 행사로 만나게 되길 바라고 서로의 좋은 점을 벤치마킹해 양 동창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 및 서울대 개학 120주년을 계기로 이뤄진 이번 협정으로 양 동창회 회원들의 교류는 물론 동창신문 등 간행물의 정보 교환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 서울대와 동경대의 교직원, 학생의 교류에 대해서도 양 동창회가 제도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


도쿄대학교우회와 MOU 체결식에는 김영석 서울대총동창회 해외담당 부회장, 윤인호 서울대 일본총동창회 회장, 조 후지오 도쿄대학교우회 회장, 야마토 히로유키 도쿄대학 부학장, 홍동호 주일본 한국대사관 공사를 비롯해 양 대학동창회 회원 1백여 명이 참석했다. <김남주 기자>



11월 6일 도쿄대학교우회와 국제교육협약식에는 윤인호 서울대 일본총동창회 회장, 조 후지오 도쿄대학교우회 회장(도요타자동차 명예회장), 김영석 서울대총동창회 해외담당 부회장, 신성호 서울대 국제협력본부 본부장, 홍동호 주일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야마토 히로유키 도쿄대학 부학장, 시노자와 교스케 도쿄대학 교우회 부회장을 비롯해 양대학동창회 1백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