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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호 2024년 2월] 뉴스 모교소식

시카고대·도쿄대와 양자 공동연구


시카고대·도쿄대와 양자 공동연구


모교는 최근 IBM및 연세대, 시카고대, 도쿄대, 게이오대 등과 양자분야 공동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후지이 테루오 도쿄대 총장, 유홍림 모교 총장, 폴 알리비사토스 시카고대 총장, 예수스 만타스 IBM 컨설팅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 사진=모교 홍보팀

 

모교가 첨단산업의 핵심 분야인 양자 분야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모교 내에 서울대학교 양자연구단(단장 김태현)을 신설하고, IBM및 연세대, 시카고대, 도쿄대, 게이오대 등 한4개 대학과 양자분야 공동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어 118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시카고대, 도쿄대와 양자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자 분야에서 학내 연구 능력을 결집하고, 양자 분야를 선도하는 해외 대학들과도 적극적인 협력에 나섰다.

양자컴퓨팅, 양자 센싱, 양자통신 등 양자과학기술은 기존 컴퓨터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혁신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세계 여러 나라가 주요 전략기술로 간주하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우리 정부도 경제, 국방, 안보 등 전 분야에 막대한 파급력을 예상하고 국가전략기술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상호협력 의향서 체결로 양자 연구 발전과 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적인 공동 노력이 시작되면서 한··일 안보실이 “3국 대학 간 퀀텀 분야의 협력을 축하하고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모교 양자연구단은 학내 양자 연구자들을 결집해 공동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양자과학기술 주도권 확보에 기여하고 해외 양자 기술 선도국과 교류 협력, 네트워킹 구축을 통해 공동연구 협력 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