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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호 2015년 11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모교 방문의 날에 88학번 장학기금 쾌척

수의대동창회



수의대동창회는 지난 10월 4일 2백여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 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문한?최재현?장기윤 동문  자랑스러운 수의대인 선정

 

수의과대학동창회(회장 김건호)는 지난 10월 4일 관악캠퍼스 버들골에서 ‘2015년도 모교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940학번대 졸업생부터 2000년대 졸업생 및 그 가족 등 1백80여 명과 모교 교수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랑스러운 수의대인에 이문한(66-73) 모교 명예교수, 최재현(66-70) LA민주평통 상임고문, 장기윤(75-79)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등 3명이 선정됐다. 수의대동창회는 2002년부터 모교와 동창회 발전은 물론, 사회 각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쌓은 동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수의대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문한 교수는 모교 수의대 교수로 30년 이상 근무하면서 학장까지 지냈으며, 제22대 동창회 회장으로 활약함과 동시에 모교 발전을 위해 2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쾌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재현 동문은 1978년 미국으로 이민하여 캘리포니아에 프란시스 동물병원(Francis Animal Hospital)을 개원하고 재미 한국수의사 협회와 모교 동창회 설립에 공헌했으며 민주평통 LA협의회 회장, 동부 한인회장, 남가주충청향우회장 등 재미동포 단결에 기여한 바가 커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기윤 동문은 37년간 수의분야 공직에 근무한 전문가로서 현 수의사 공직 중 가장 높은 1급 고위공직자로 근무 중이며, 한국의 수의정책 및 연구, 식품안전 분야가 국제수준으로 발전하는 데 크게 공헌하여 이 날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강경선(82-89) 동문에게 공로패를, 류판동(75-79)·양창근(76-80)·서상교(80-84) 동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88학번 동기회는 1천1백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김건호 회장은 “이번 모교 방문의 날은 조금 변화를 주어 야외에서 진행하고 교내투어도 진행했다"며 "많은 선후배 동문 및 동문 가족들이 참석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우리 수의과대학동창회가 더 멋있는 동창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수의대동창회는 올해 신년하례회, 동문자녀를 위한 멘토멘티의 날, 골프대회, 운영위원회(총 7회), 가족 산행대회, 장학증서 수여식(총 2회), 이사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