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546호 2023년 9월] 뉴스 본회소식

10월 15일 홈커밍데이, 재학생이 함께 합니다


10월 15일 홈커밍데이,
재학생이 함께 합니다

샌드페블즈·음대 오케스트라 공연도



본회 연례행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홈커밍데이가 확 달라진다. 10월 15일 개교기념일에 열리는 올해 홈커밍데이는 총학생회 임원 12명이 동문들의 참가 접수를 확인할 뿐 아니라 모교 학생회 산하 축제 전담 기구 ‘축제하는 사람들(이하 축하사)’이 미니게임을, 학생 홍보대사 ‘샤:인’이 행사 진행을 맡는 등 재학생들이 전면에 나서 행사를 꾸리고 있는 것.

이는 김종섭 본회 회장 취임 이후 처음 치른 지난해 홈커밍데이 때 동창회 행사로는 처음으로 재학생 100여 명이 참가한 데 이어 괄목할 만한 수준의 변화다.

예년과 다름없이 버들골은 동문과 동문 가족들이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는 이벤트존으로 활용된다. 축하사는 2003년부터 축적된 게임 진행 노하우와 역량을 총동원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공간을 이곳에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순수미술 ‘미동(美動)’, 환경보호 ‘씨알’, 천체관측 ‘AAA’, 사진 촬영 ‘영상’ 등 각 동아리의 재학생들이 버들골에 부스를 마련, 동문과 동문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개설할 예정이다.

올해 홈커밍데이에선 버들골 옆 풍산마당도 공연장으로서 십분 활용된다. 스트릿댄스 동아리 ‘히스’, 흑인음악 동아리 ‘바운스팩토리’, 통기타 연주 동아리 ‘기타둥둥’을 비롯해 모교 응원단과 동문 합창단, 교수합창단이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 음대가 주관하는 ‘관악 합주’를 통해 격조 높은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뿐 아니라 1977년 ‘나 어떡해’로 데뷔한 농생대 동문 밴드 ‘샌드페블즈’가 신나는 대중음악을 들려준다. 공식 행사에 앞서 캠퍼스 자유 탐방 땐 지난해 개방한 박물관, 규장각, 미술관에 더해 천체투영관, 중앙도서관이 추가 개방되며 재학생 해설사를 배치함으로써 더욱 알찬 관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