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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호 2015년 9월] 뉴스 모교소식

선한 사람들과 ‘기부의 길’ 함께 달려요

모교 첫 후원 릴레이 ‘선한 인재 이어달리기’ 출발… 첫 주자 류진·이순재 동문, 인헌운수 박성훈 이사


모교 첫 후원 릴레이 ‘선한 인재 이어달리기’ 출발
첫 주자로 류진·이순재 동문, 인헌운수 박성훈 이사


모교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기부릴레이 형식의 모금캠페인 ‘선한 인재 이어달리기’를 시작했다.


‘선한 인재 이어달리기’는 주변에 있는 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 전액은 모교 저소득층 학생의 생활비 지원제도인 ‘선한 인재 장학금’으로 쓰인다.
캠페인은 ‘선한’, ‘인재’, ‘장학’의 세 팀으로 나누어 각 팀의 주자들이 주변의 선한 선후배, 스승 동료를 추천하며 후원을 이어가게 되며, 각 팀별로 70명의 주자가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9월 2일에는 모교 관악캠퍼스 버들골 풍산마당에서 선한 인재 이어달리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낙인 총장을 비롯해 학내외 주요 인사와 많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풍산마당 준공식 및 준공 기념음악회와 함께 진행됐다.


각 팀 선발주자로는 풍산그룹 류 진(영문78-83) 회장, 인헌운수 박성훈 이사, 이순재(철학54-58) 동문이 나섰다.
‘선한’팀 1번 주자인 류 진 동문은 “나보다 앞서 우리를 생각하는 선한 인재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실현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류 동문은 버들골 풍산마당이 새롭게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인재’팀 1번 주자인 인헌운수 박성훈 이사는 관악구민의 발이 되는 여러 마을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박 이사는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나눌 수 있어 즐겁다”고 말한 ‘장학’팀 1번 주자 이순재 동문은 연극동문회 회장을 맡아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교와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한 인재 이어달리기첫 주자들과 성낙인 총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좌로부터 류진 회장, 성낙인 총장, 박성훈 이사, 이순재 동문



선발주자들은 다음 주자로 주변의 선한 동료, 선후배 등을 추천하며 계속해서 기부 레이스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모교 발전기금 홈페이지(www.snu.or.kr)에서 캠페인 현황과 후속 주자를 알 수 있으며, 다음 주자 추천 및 서포터즈 신청도 가능하다.


모교는 성 총장 취임 이후 ‘선한 인재 장학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장학금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해 지원이 필요한 가계소득 1분위 이하(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학생 전원에게 지속적으로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