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위 공동위원장에 이선진·박식순 동문

변주선·류 진 고문 추대도


작년 12월 15일 사회공헌위원회 기념사진. 왼쪽부터 본회 김동규 사무차장, 송우엽 사무총장, 사회공헌위원회 이선진 신임 위원장, 허 영·김태균 위원, 변주선·류 진 고문, 박식순 신임 위원장, 본회 김인규 수석부회장, 이경형 상임부회장, 신계용·임현진 위원.


본회 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변주선·류 진)가 작년 12월 15일 호암교수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선진(농가정69-73) 적십자 여성 봉사 특별자문과 박식순(농업교육77-81) KS그룹 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공동위원장에 선임했다. 선임 소감에서 이선진 위원장은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지혜를 짜내겠다”고 말했고, 박식순 위원장은 “2024년 1월 중 사회공헌 기금으로 1억원을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

변주선(영어교육60-64)·류 진(영문78-83) 전 공동위원장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변주선 고문은 “이희범(전자공학67-71) 총동창회 명예회장님이 사회공헌위원회 첫 발족 때 역할을 많이 하셨다. 총동창회가 사회공헌에 박차를 가하려고 노력했는데 여러 가지 법 규정과 제도의 벽에 부딪혀 뜻하는 만큼 큰 역할을 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후배들에게 조직을 넘겨준다는 게 기분 좋은 일은 아니지만, 고문으로서 주어진 몫을 하면서 사회공헌위원회가 더 큰 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류 진 고문도 “도움이 되는 일은 뭐든지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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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위원회는 관악회와 연계해 △동문과 함께하는 라오스 SNU공헌단 △글로벌 SNU공헌단 △지역사회 SNU공헌단 △SNU멘토링사업 △사회공헌아카데미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지원 △장학금을 통한 서울대 동문 자녀 지원 등을 할 예정이며, 본회와 연계해 △적십자 등 관련 기관을 통한 어려운 이웃 돕기 △서울대 재학생 천원의 식사 지원 △형편이 어려운 서울대 동문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나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