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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호 2023년 11월] 뉴스 모교소식

‘서울대 도서관 백색소음’ 공식 버전 공개 외 모교 단신

모교 단신
 
‘서울대 도서관 백색소음’ 공식 버전 공개
유튜브에서 집중력을 높여주는 소리로 인기를 끌었던 ‘서울대 도서관 백색소음’을 모교 중앙도서관이 직접 제작해 최근 공개했다. 카페, 도서관 등의 일상적인 소리를 담은 백색소음 영상은 적당한 소음이 있는 공부 환경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끌어왔다. 모교 공식 버전은 모교의 지식 정보 플랫폼 ‘LikeSNU’와 협업을 통해 실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재학생 500여 명의 소망 메모를 담았다. 유튜브 ‘서울대도서관’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서울대 도서관 공식 백색소음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_ykDvxBIZDI

 
중고교 대상 영어시험 ‘IM-TEPS’ 첫 시행 
모교 언어교육원(원장 장윤희)이 중·고교생 대상 영어시험 IM-TEPS(아이엠텝스)를 개발하고 10월 첫 시험을 시행했다. 언어교육원 TEPS 출제진이 문항 출제와 시험 제작을 담당한 IM-TEPS는 우리나라 중·고교생의 영어능력을 주기적으로 진단해 후속 학습에 대한 유용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습동기를 고취하기 위해 개발됐다. 45분간 총 30문항(읽기 18문항·듣기 12문항)을 풀며, 총점 100점으로 수능 영어와 유사한 문형이다. 
 
분당 모교 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거점으로 
의료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각 의료기관에 흩어진 진료 기록과 의료데이터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건강정보 고속도로’가 분당 모교 병원을 거점으로 구축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 등 총 39개 의료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시스템 구축 작업은 9개월간 진행되며, 모교에는 각 의료기관들에 데이터를 연계하는 클라우드 방식의 거점저장소가 마련된다. 
 
신설 첨단융합학부 영문명 확정
내년 1학기 신설되는 첨단융합학부의 영문명이 학내 공모를 통해 ‘School of Transdisciplinary innovations(SNUTI)’로 결정됐다. 8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공모전엔 총 2638건의 영문명이 접수돼 학내 구성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첨단융합학부는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데이터과학 △지속가능기술 △차세대지능형반도체 △혁신신약 등 5개 신생 전공으로 구성되며, 입학 후 3학기까지 교양교육에 집중한 뒤 전공을 선택하는 학사 제도를 운영한다. 최근 홈페이지(https://tise.snu.ac.kr/)를 오픈했다.
 
경력개발센터, 여학생 진로 집단 심리상담
경력개발센터(센터장 김유겸)는 최근 모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집단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로탐색’, 학업과 가사, 육아 사이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재학생들을 상대로 한 ‘학업과 가정 사이, 마음의 밸런스 잡기’ 등으로 진로 고민이 큰 여학생들을 위해 진로 고민 피드백, 진로 준비전략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영화동아리 ‘얄라셩’,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모교 영화동아리 얄라셩 출신 동문과 현 소속 재학생이 제작한 영화가 지난달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프로그램으로 초청돼 부산 중구 롯데시네마 대영에서 상영됐다. 얄라셩은 ‘얄라셩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김홍준(인류75-81)·황주호(원자핵공학75-82) 동문이 감독한 1976년작 ‘서울 7000’을 비롯해 ‘웃음소리’, ‘국풍’, ‘러브플래닛’, ‘누렁이’ 등 5편을 출품했다. 1979년 결성된 얄라셩은 현재 220명의 회원이 영화 제작과 감상, 비평 등의 활동 중이다. 유명 감독의 산실로도 영화계에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