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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호 2024년 12월] 뉴스 기획

“종합화 50주년 선후배가 함께 준비하자”

총동창회·모교·총학 첫 간담회

종합화 50주년 선후배가 함께 준비하자

 

총동창회·모교·총학 첫 간담회


1125일 본회 송우엽 사무총장은 신임 김민규 총학생회장, 김보희 부총학생회장과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유준희(물리83-87) 학생처장, 지의규(의학91-95) 학생부처장과 ‘Signal’ 선본 관계자 등 10여 명이 배석했다.

본회는 학생회가 없는 지난 1년 동안에도 축제를 지원하고, 단과대학생회 회장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지원을 계속해 왔다. 매번 신임 총학생회장 선출 후 본회 임원진과 학생회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엔 해외 일정 중인 김종섭 회장을 대신해 송우엽 사무총장이 당선인 신분의 총학생회장과 만남을 청했다. 송 사무총장은 회장이 없는 동안 총동창회의 파트너가 없어서 아쉬웠다. 올해도 안 뽑힐까 걱정했는데 정말 고맙다며 신임 총학생회장을 반겼다.

김민규 회장은 단과대학생회 선거와 동아리연합회도 순조롭게 선거를 진행하고 회장을 선출했음을 알렸다. “투표율이 안 나오거나, 후보자가 안 나와서 무산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번엔 모두 극복했다고 전했다. 송우엽 사무총장은 동창회에서 학생회, 동아리 회장 등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생회 활동을 경험하면 나중에 사회에 나와도 이웃을 돌볼 수 있는 마음이 생기지 않겠느냐고 격려했다. 유준희 학생처장은 단대에서 학생회장을 뽑아도 부학생회장을 구하기가 힘들다고 들었는데, 작년에 총동창회에서 단과대 부학생회장까지 장학금을 주셔서 학생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유준희 학생처장은 내년에 종합화 50주년, 내후년 개학 80주년을 맞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선후배가 잘 연결될 수 있도록 학생회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내 주면 가능한 실현되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후에 공적 영역에서 일할 서울대인은 늘 의사결정의 공적인 책임을 잊지 말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