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7호 2024년 8월] 뉴스 모교소식
네팔부터 페루까지, 뜨거웠던 공헌단의 여름
하계 글로벌 SNU 공헌단
네팔부터 페루까지, 뜨거웠던 공헌단의 여름
하계 글로벌 SNU 공헌단
8월 5~14일 네팔 카트만두 인근 학교에서 모교 글로벌사회공헌단 단원들이 교육·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8월 11일 공헌단원들이 현지 어린이들에게 이닦기를 가르치는 모습.
인니·우즈벡 포함 4개국 파견
총동창회 네팔공헌단 등 지원
모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에서 결성한 2024 하계 글로벌 SNU 공헌단이 여름방학인 7~8월 세계 4개국을 비롯해 전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글로벌 공헌단으로는 재학생 단원과 지도교수, 스태프, 본회가 파견한 동문까지 총 94명의 봉사단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페루, 네팔에 다녀왔다. 본회 동문 6명도 참여해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인도네시아 공헌단은 7월 19~28일 학생 단원 15명과 현지 대학생 단원이 협력해 롬복 지역의 대학 미진학·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관광·비즈니스 한국어와 컴퓨터 기술 등을 가르쳤다. 김종섭 본회 회장이 8억원을 후원해 삼익악기와 파트너를 맺고 2022년부터 진행해온 5년간의 장기 프로젝트다. 우즈베키스탄 공헌단은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사마르칸트에서 유아 교육·의료 나눔 등을 진행했다. 영원무역이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
네팔 공헌단은 봉사단 중 유일하게 동문이 참여했다. 학생 단원과 동문 단원 등 44명이 8월 5~14일 카트만두 인근 교육소외 지역의 학교를 찾아 예체능, 보건·위생 교육나눔, 문화나눔 등의 공헌활동을 펼쳤다. 본회에서 7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처음 파견된 페루 공헌단은 8월 4~16일 페루 리마 근교 빈민 지역에서 현지 대학 단원과 함께 가족캠프,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경계존중’ 교육, 보건의료, 고령자보건 향상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북 지역에선 전북대 학생들과 협력해 3박 4일간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체험·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문 단원 3명도 함께 했다. 본회가 20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