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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호 2024년 7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자랑스러운 법대인에 이헌재·김석우·석광현 동문

법대동창회
 
법대동창회
자랑스러운 법대인에 이헌재·김석우·석광현 동문
 
강용현 변호사 40대 회장 취임


5월 30일 더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법대동창회 정기총회에 350여 동문이 참석했다.


법과대학·대학원동창회(회장 우창록)가 5월 30일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기총회 겸 제32회 자랑스러운 서울법대인 및 제4회 창의적인 서울법대인 현창 행사를 개최했다. 

우창록(법학70-74) 회장을 비롯해 동문 3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헌재(법학62-66)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김석우(행정63-67)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석광현(법학75-79) 모교 로스쿨 교수가 자랑스러운 서울법대인에, 윤 학(법학76-80) 흰물결아트센터 대표·황인규(법학79-83) CNCITY에너지 회장이 창의적인 서울법대인에 선정됐다.

이헌재 동문은 제6회 행정고시에 수석 합격 후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기획단장으로 활동했으며 초대 금융감독위원장을 역임하면서 IMF 관리체제를 극복하는 데 공헌했다.

김석우 동문은 1968년 외무고시에 합격 후 직업외교관으로 20여 년간 봉직했다. 남북통일의 필수요건인 한미동맹과 세계 자유 진영의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사회 공공외교와 문화외교에 앞장섰다. 

석광현 동문은 국제거래법과 국제사법 전문가로 파편화된 국제 관련 법학영역을 체계화하는 연구에 매진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에서 법학석사, 모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거래법학회장, 한국국제사법학회장을 지냈다.

윤 학 동문은 1983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1997년 폐간 직전의 월간지 ‘가톨릭다이제스트’를 맡아 정상화시켰다. 2007년 ‘월간독자 Reader’를 창간했으며, 서초동 법조 단지에 ‘흰물결아트센터’를 세웠다.

황인규 동문은 1991년 사법연수원 수료 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대검찰청 미래기획단장 및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대전 소재 에너지 기업인 CNCITY에너지(구 충남도시가스) 회장에 취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강용현(법학71-78·사진)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변호사가 제40대 동창회장에 취임했다. 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임원을 비롯한 동문 여러분의 의견을 잘 듣고 언제나 소통하면서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용현 법대동창회 신임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