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9호 2023년 2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법대동창회 원로부터 로스쿨 청년까지…허물 없는 만남
법대동창회
원로부터 로스쿨 청년까지…허물 없는 만남
법과대학·법학전문대학원동창회(회장 우창록)가 1월 31일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우창록(법학70-74) 회장, 김종보(공법83-87) 법학전문대학원장 등 동문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본회 이경형(사회66-70) 상임부회장, 이승무(경제72-76)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우창록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렇게 많은 동문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걸 보니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된 것을 실감한다”며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신년인사회는 8회 졸업한 원로 선배부터 로스쿨 출신 10기 후배들까지 두루 참석한 멋진 행사”라고 하면서 선배와 후배, 양 끝 기수 동문들에게 보내는 박수를 청했다.
신년 케이크 커팅식. 왼쪽부터 김종보 법학전문대학원장, 정해창·이상혁·이대순 고문, 우창록 회장, 금진호·정치근·윤세영 고문, 이경형 본회 상임부회장, 김동건 전임 법대동창회장.
김종섭 회장은 이경형 상임부회장을 통해 전한 축사에서 “서울법대는 모교 법전원으로 계승돼 대한민국 최고 엘리트라는 전통을 면면히 이어오고 있다”고 하면서 “새해에도 단합된 법대 동문들의 힘으로 모교와 나라의 발전을 견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보 원장은 축사에서 “법대 및 법전원에서 긴 시간 노력을 들여 배출한 인재들이 이렇게 많이 모였으니 우리 대학이 얼마나 유서 깊은 대학인지 알 수 있다”면서 “해마다 로스쿨 졸업생 150명을 배출하는데, 올해 12기가 졸업을 앞두고 있다”며 “사회에서 만나면 따뜻이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여흥 시간에 하광룡(법학76-80) 동문이 자작곡을 노래 부르고, 80대 중반의 정세욱(법학56-60) 동문이 오페라 아리아를 열창해 동문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