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1호 2024년 2월] 뉴스 본회소식
지난해 장학금 40억원 모금, 익명의 동문 총 8억원 기부
지난해 장학금 40억원 모금, 익명의 동문 총 8억원 기부
총동창회 장학재단인 관악회가 3년 연속 장학금 기부액 4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141명의 동문이 총 40억3300여 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지난 연말 관악회엔 기부로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동문들의 온정이 답지했다. 한 동문은 익명으로 장학금 2억원을 쾌척했다. 올해로 10여 년째 총 8억여 원을 기부한 동문이다. 김익모(AIP 23기) 동문은 1억원을 기부해 특지장학회를 신설했고, 김홍기(농학61-65) 동문은 첫 기부로 1억원을 보내왔다. 강박수(상학62-66) 동문은 3000만원을 기부했다.
신풍제약 창업주 고 장용택(약학55-61) 동문의 유지를 잇고자 설립된 호월송암재단은 1500만원을 기부하며 기존에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이 조성된 장용택 특지에 보탰다. 지금까지 5800여 만원을 기부하며 아시아 유학생을 지원해온 이병훈(경영81-85) 동문이 12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또 김규봉(서양화88-93) 동문이 1004만원을 기부했고, 박수만(법학75-79) 동문이 2021년 기부한 1000만원에 1000만원을 보탰다. 최재호(전기공학75-79)·엄미령(의학80-84) 동문 부부도 10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현해리(동양화08-13) 동문이 1000만원을, 김기선(독문63-67)·손경희(HPM 39기)·최성순(AIP 61기) 동문이 각각 500만원을 보내왔다.
조현오(의학64-71) 동문은 1년의 기부 여정을 마치고 총 1200만원을 조성했으며, 이춘복(AMP 81기) 동문은 약정기부 8개월 만에 총 1000만원을 조성했다. 정두영(서양사84-88) 동문도 180만원의 기부 목표를 달성했다.
새해 첫 달엔 특지 및 결연 장학금 기부자들이 추가 기부하며 장학금 확충에 앞장섰다. 김승환(제약80-84) 동문이 2000만원, 이기방(영어교육59-63) 동문이 1480만원, 주식회사 흥국(대표 류명준 동문)이 965만4000원, 김선리(사학64-68) 동문이 6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