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30·40·50주년 동문들 모교에 1억 기부

 

간호대학동창회(회장 허 영)가 10월 14일 간호대 제2 연구동 강당 및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해 졸업 30·40·50주년 모교방문 행사를 열었다. 

허 영(70-74) 회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동창회 활동에 관심을 갖고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준 모든 동문들에게 감사하다.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원(81-85) 학장도 1억원이 넘는 금액을 모아 간호대 발전기금에 전달해준 동문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졸업 50주년을 맞은 동문들이 5480만원을, 40주년 동문들이 2751만원을, 30주년 동문들이 193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날 감사장을 받았다. 이어 동창회 각 기수 대표의 인사말과 함께 동기간 추억이 담긴 앨범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졸업 40주년 동문들이 ‘동행’,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합창으로 들려줘 훈훈함을 더했다.

온라인 참석이 가능해진 덕분에 하와이, 시애틀 등 해외에 거주하는 동문들과 긴 시간 대화를 나눌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