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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호 2021년 4월] 뉴스 모교소식

총학생회장 선거 네 번째 무산 외 모교 단신

모교 단신

총학생회장 선거 네 번째 무산
3월 진행된 제62대 모교 총학생회 선거가 투표기간 연장에도 불구하고 투표율 미달로 연속 네 번째 무산됐다. 2019년 11월 이후 진행된 총학 선거는 예비후보 사퇴와 미등록 등으로 계속해서 총학생회장 선출에 실패했다. 이번 재선거에 단독 후보가 입후보해 약 1주일간 본투표와 연장투표를 실시했으나 투표율 45.17%를 기록, 재적 회원 과반수를 넘기지 못했다.

창업지원 ‘박희재 창의공간’ 개소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3월 관악캠퍼스 301동 1층 로비에 공대 학부·대학원생의 창업을 지원하는 ‘박희재 창의공간’을 개소했다. 박희재(기계설계79-83) 기계공학부 교수가 공대 1호 벤처기업 ‘에스엔유프리시젼’을 창업해 코스닥에 상장시킨 후 2005년 모교에 80억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해서 조성한 기금이 재원이 됐다. 3D프린팅, 가공 계측 장비 등 설계·제조와 연구 개발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기술 창업 멘토링, 금융상담 및 투자지원 등 창업 준비 활동을 지원한다.

연3회 재경위원회에 학생 참여
모교의 예산·결산 등 대학의 재무·경영 현안을 심의하는 재경위원회에 이달부터 학생 대표 2인이 참여한다. 연 3차례 열리는 재경위원회는 본부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외부인사만 참여했으나 학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학생 참여가 가능하도록 운영 규정을 변경했다. 학생 대표로는 학부와 대학원 대표 각 1명이 의결권 없이 참관인 형태로 참여할 예정이다.

푸드테크, AI융합교육학과 신설
모교는 올해 2학기부터 계약학과 형태의 ‘푸드테크학과’와 ‘AI융합교육학과’를 대학원 석사과정에 신설한다. 푸드테크학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맺고 식품 분야에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해 푸드테크 창업 등을 교육한다. 기존 식품사업군 재직자가 대상이다. AI 융합교육학과는 AI 기술과 도구를 활용한 교육법 등을 가르친다. 서울시교육청과 협약해 현직 교사를 신입생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고충 해결 옴부즈퍼슨 제도 신설
모교는 최근 학내 구성원의 고충과 불편을 조정하고 해소하는 옴부즈퍼슨 기구를 신설했다. 인권센터 내 독립기구로 다양한 범위의 구성원 간 갈등을 조정하고, 학내 제도·시설·환경 등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해 개선하는 데 주력한다. 초대 옴부즈퍼슨으로 이장규(전기공학65-71)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 이준구(경제68-72) 경제학부 명예교수, 문 주(조소86-92) 조소과 교수를 위촉했다.

아시아연, ‘아시아 브리프’ 창간
아시아연구소(소장 박수진)는 3월 주간 ‘아시아 브리프’를 창간했다. 국내외 전문가가 필진으로 참여해 아시아 정치·외교, 군사·안보, 경제·사회, 과학·기술, 보건·의료 등 정부와 기업 등이 궁금해할 만한 현안에 의견을 제시한다. 1호에는 ‘싱가포르의 백신 구매 외교’, ‘미얀마의 정치위기와 불확실한 미래’ 등을 다뤘다. 아시아연구소 홈페이지(snuac.snu.ac.kr)의 출판 카테고리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