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3호 2025년 2월] 뉴스 모교소식
정시 합격생 57%가 재수 이상…삼수생만 21%
정시 합격생 57%가 재수 이상…삼수생만 21%
2025학년도 모교 정시모집 합격생 가운데 21%는 삼수 이상 수험생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2월 7일 2025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삼수 이상 합격생이 전체 정시 합격자 1570명 가운데 330명으로 2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고3 재학생 합격자는 633명(40.3%), 재수생 합격자는 571명(36.4%)이었다. 삼수 이상 합격자 비율은 2016학년도 89명(9.6%)에서 2020학년도 134명(15.5%), 2024학년도 298명(19.3%) 등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출신 학교별로 보면 일반고 합격생 비율은 63.6%로 전년도 63.8%와 거의 비슷했고 특목·자사고 전체 합격생 비율도 27.5%로 전년도 27.6%와 거의 같았다. 외국어고 출신 합격자는 3.7%에서 3.8%로, 영재고는 2.3%에서 3.1%로, 국제고는 0.6%에서 1.0%로 소폭 상승했다. 과학고 출신 합격자는 지난해와 동일한 1.4%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삼수 이상 수험생 중 상당수가 의대에 중복 합격했을 가능성이 커, 일부 N수생이 등록을 포기하면서 최종 등록률에 변동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