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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호 2021년 2월] 뉴스 모교소식

정시 합격 삼수생 역대 최다 등 모교 단신

유사과목 통합강의 제도 도입, ‘부정입학 취소’ 학칙 신설도
모교 단신

정시 합격 삼수생 역대 최다
모교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최초 합격자 803명을 선발했다. 삼수생 이상 합격자는 133명(16.6%)으로 정시 결과를 발표한 2013학년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재학생 합격자는 298명(37.1%)으로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재수생은 339명(42.2%), 검정고시는 33명(4.1%)이었다. 수능 위주인 정시 일반전형 합격자 798명의 출신 고교 비율은 일반고(53.6%), 자율형사립고(26.3%), 자율형공립고(4%), 검정고시(4%), 영재고(3.1%), 외국어고(3.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유사과목 통합강의 제도 도입
올해 1학기부터 서로 다른 학과에 개설된 유사 과목을 하나의 강의로 통합해 진행하는 ‘크로스리스팅’ 제도가 도입된다. 교수 간 협의와 학교 판단을 거쳐 과별 유사 과목을 하나로 통합, 서로 다른 과 학생들이 함께 들을 수 있게 됐다. 공대 물리학·유체역학 등 기초과학 과목과 AI·컴퓨터사이언스 관련 과목에서 우선 시도할 계획이다.

‘부정입학 취소’ 학칙 신설
최근 모교는 입학생이 입시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했을 경우 입학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학칙에 신설했다. 해당되는 부정행위는 △입학전형에 위·변조 등 거짓 자료 제출 △입학전형에 타인이 대리 응시 △입학전형에서 다른 응시자의 답안지를 보거나 다른 응시자에게 자신의 답안지를 보여주는 등 공정한 입학전형 관리·시행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는 행위다. 지금까지 모교는 입학 모집 요강을 통해 부정행위자의 입학 취소 가능성을 명시해 왔다.

분당병원 ‘노인을 위한 치료백과’ 출간
분당 모교 병원은 최근 노인 건강 지침서 ‘노인을 위한 치료백과’를 출간했다. 병원 내 노인의료센터에 소속된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의사와 노인전문 간호사, 약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이 함께 집필했다. 낙상, 식욕부진, 다(多)약제 복용, 고혈압, 치매, 우울증 등 다양한 노인 증후군과 질환을 다뤘다.

코로나 접촉위험 알림서비스 개발
모교 산업수학연구센터(센터장 천정희)는 최근 ‘코로나 접촉 위험 알림’ 앱을 경기도와 공동 개발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과 GPS로 저장한 자신의 동선을 비교해서 겹치는 부분을 알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교가 보유한 동형 암호 원천기술을 사용해 개인의 위치정보를 유출 걱정 없는 암호화 상태로 저장한다. 이달 중순부터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