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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호 2021년 2월] 뉴스 모교소식

등록금 동결…13년째 인상 없어

대학원 입학금 폐지 요구는 무산
등록금 동결…13년째 인상 없어


모교가 1월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2021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각각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올해로 13년째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하고 있다.

앞서 등심위에서 모교는 올해 등록금을 법정 상한률 최고치인 1.2%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학생들은 2.3% 인하안을 제시했다. 모교는 그간의 등록금 인하·동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악화를 이유로 들었다. 학생 측 또한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어렵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상 수업이 어려울 것임을 근거로 인하를 요구했다. 양측이 서로의 상황에 공감하고 논의한 끝에 동결 결정을 내렸다. 2018년 폐지된 학부 입학금처럼 대학원 입학금을 폐지해달라는 학생 측 요구는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