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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호 2021년 1월] 뉴스 모교소식

교원 8시간 초과 겸직 가능 등 모교 단신

AI기술사업화 전담 조직 신설

모교 단신


교원 8시간 초과 겸직 가능해져
모교는 최근 전임 교원이 총 근무시간(주 40시간)의 20%인 8시간을 초과해 겸직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제정했다. 인공지능 등 신기술 분야의 우수한 기업인과 연구원을 모교 교원으로 유치하기 위한 방안이다. 기존에는 총장 허가시에도 주 8시간 이내만 겸직이 가능해 기업인 등의 교원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겸직 교원의 급여는 교내 근무 비율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AI기술사업화 전담 조직 신설
모교의 인공지능 기술 사업화를 전담하는 AI 산학협력센터(AI CIC)가 이달 모교 AI연구원(원장 장병탁) 산하에 신설됐다. 산업계의 수요를 적극 발굴해 대학의 AI 기술을 사업화하고 대규모 기업 투자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센터장에는 네이버 기술혁신센터장과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 서비스마케팅팀장 등을 역임한 함종민 인공지능연구원 부사장이 내정됐다.


공대, 일반인 위한 공학서적 펴내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지난달 공학이 생소한 일반인을 위한 책 ‘우리는 미래에 살고 있다’(창비)를 펴냈다. 공대 교수 21명이 참여해 딥러닝과 가상현실, 퀀텀닷 등 최근 주목받는 공학 기술과 첨단기술을 소개하고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미래 과제는 무엇인지 등을 정리했다. 어려운 전문 용어와 전공 지식 등은 알기 쉽게 풀어썼다.


‘황우석 백서’ 연내 제작 추진
2005년 황우석 전 모교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을 정리하는 황우석 백서가 모교 교수의 주도로 연내 제작될 예정이다.
이준호(미생물80-86 모교 자연대학장)·홍성욱(물리80-84)·이현숙(대학원90-92) 모교 생명과학부 교수 등 자연대 및 의대 교수 일부와 박사과정 재학생이 참여한다. 연구 윤리 관련 학내와 사회에 큰 파장을 가져온 해당 사건을 되짚어 정리하고 반면교사로 삼는다는 취지다.


규장각 소장 ‘고려사’ 보물 지정
모교 규장각(원장 이현희)이 소장한 ‘고려사(高麗史)’ 을해자본 2건과 목판본 2건이 보물로 지정된다. 고려시대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핵심 문헌으로 연세대와 동아대가 소장한 고려사 목판본도 함께 지정된다. 모교가 소장한 을해자본은 권수를 모두 갖추지는 못했지만 1455년(세조 1년) 만든 금속활자 ‘을해자’로 제작, 현전하는 고려사 중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다.


디지털 SNU 공헌단 활동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혜란)은 최근 코로나19로 진행이 어려워진 오프라인 봉사 대신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디지털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다. 재학생 공헌팀이 청각장애인을 위해 ‘립뷰마스크’를 개발하는 과정, 다국적 학생·교수·직원으로 구성된 ‘샤눔다문화공헌단’이 제작한 ‘다양한 문화권의 연애문화’ 등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글로벌사회공헌단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GkUwwfC7RnxuXcvLkgSU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