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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호 2020년 10월] 뉴스 모교소식

총 30억원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

긴급학업장려금, 긴급구호장학금 구분


총 30억원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


모교는 지난 9월 16일 총 3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긴급학업장려금과 긴급구호장학금의 형태로 학생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1학기에 납부한 학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본인부담액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모교는 지난 7월부터 등록금심의위원회 학생위원들과 총 6차례 비공식 간담회를 열고 협의 끝에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의 지급 대상 및 방법을 결정했다.

총 20억원 규모의 긴급학업장려금은 지난 1학기에 등록한 학부 재학생들이 수혜 대상이다. 개인별 1학기 등록금 본인부담액에 비례해 지급한다. 실기·실습 수업이 많아 학업에 어려움이 컸던 음대와 미대 학생은 지급비율을 달리 적용한다. 대학신문 보도에 따르면 타 단과대 학생보다 최대 10%p 더 많은 액수가 예상된다. 등록금 전액면제자와 휴학생 및 자퇴·제적생은 제외된다.

긴급구호장학금은 총 10억원 규모로 학부생과 대학원생 중 코로나19 사태로 긴급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대상이다. 학부생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지원구간 8구간 이하인 학생에게 일괄 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학원생에게는 추후 신청을 받아 선별 지급한다. 경우에 따라 긴급학업장려금과 긴급구호장학금을 중복으로 받을 수도 있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