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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호 2020년 3월] 뉴스 모교소식

모교, QS세계대학평가 사회정책·행정 14위

현대 언어학 분야도 17위
QS세계대학평가 사회정책·행정 14위

현대 언어학 분야도 17위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는 지난 3월 4일 ‘2020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를 발표했다. 각 학문 분야별로 48개 학과에 대해 세계 대학 순위를 매긴 이번 평가에서 모교는 50위 내에 35개 학과를 랭크시켰다. 

모교의 사회정책 및 행정학과가 전 세계 14위로 모교의 전 학과와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특히 학술적 명성(Academic reputation) 지표에서 100점 만점에 88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상위권인 현대 언어학(라틴어 등 고전언어학과 구분되는 프랑스어, 독일어 등)도 전년도 19위에서 17위로 올랐다. 모교는 인문 예술 분야 전반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년도 100위 안에 없었던 수의학이 41위로 껑충 뛰어오른 것도 눈에 띈다. 신학(종교학) 분야도 새로 순위에 진입했다. 지리학과는 전 세계 4만4,000명 이상의 고용주에게 설문해 결과를 얻은 고용주 평판 부문에서 취업률이 89.7점을 기록해 국내 대학 중 가장 높게 집계되기도 했다.  

세계 대학 가운데는 MIT가 총 12개 전공에서 전체 1위, 하버드대가 총 11개 전공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 대학 중에서는 싱가포르대가 총 8개 과목을 상위 10위에 올렸다. 이번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는 ▲학계(연구)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기업 인사 담당자 대상 조사) ▲논문당 피인용도(지난 5년간 해당 학과의 논문이 인용된 횟수) ▲H-인덱스(교수당 논문 수와 인용 빈도) 등 4가지 평가지표를 사용해 평가했다. QS는 매년 상반기 발표하는 학과별 평가에 이어 9월 종합 순위인 ‘세계대학평가’를 발표한다. 모교의 각 학과에 대한 평가 결과를 순위순으로 정리했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