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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호 2019년 8월] 뉴스 모교소식

미래전연구센터 설립 등 모교 단신

구글과 AI 교육·연구 MOU 체결
모교 단신

미래전연구센터 설립
모교는 최근 국제문제연구소 산하에 육군과 함께 ‘미래전 연구센터(센터장 김상배 정치외교학부 교수)’를 설립했다. 드론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미래전에 대비해 연구하는 기관이다. 지난 학기에는 모교 실무위탁과정을 통해 육군 간부와 육군사관학교 생도가 미래안보환경을 주제로 공동연구와 교육을 진행했다. 센터에는 모교에서 정치·외교와 국제전략, 사이버 분야를 연구하는 사회과학대학 교수 6명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며 육군에서 2명이 연구에 동참한다.   

구글과 AI 교육·연구 MOU 체결
모교는 지난 7월 18일 구글과 AI 교육·연구에 관한 지원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구글은 각종 기술 지원과 함께 향후 2년간 모교에 최대 34만8,000달러(약 4억1,000만원)를 제공한다. 모교가 진행하는 AI 최신기술 연구과제와 오는 9월 신입생을 모집하는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의 수업 개발 지원이 포함된다. 재학생들의 구글코리아 인턴기회와 현직 엔지니어들과의 교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낙성벤처밸리’ 타당성 조사 받는다
모교가 서울시와 관악구와 함께 추진하는 스타트업 파크 ‘낙성벤처밸리’ 사업이 연내 정부의 타당성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낙성벤처밸리는 낙성대역에서 모교 관악캠퍼스  후문 연구공원까지 일대에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중기부가 추진하는 ‘스타트업 파크’에 공모해 최종 선정되지는 않았으나 전국 7개 지자체와 함께 최종발표 평가지역에 올랐다. 타당성 조사를 거쳐 중·장기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하고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모교 연합로봇팀 로보컵 준우승
모교 인공지능센터(센터장 장병탁 컴퓨터공학부 교수) 학생들과 고려대·부산대·한양대가 결성한 연합로봇팀 ‘Tidyboy’가 지난 7월 7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2019 로보컵 실내 서비스 로봇 부문에서 준우승했다. 국제 로보컵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AI 로봇대회로 올해 40여 개국 3,500여 명이 참가했다. 모교 연합로봇팀은 우수한 물체인식과 정교한 로봇팔 조작 및 이동 능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음성 명령에 따라 실내를 이동하며 찬장을 여닫거나 사용자가 원하는 물건들을 집어 전달하는 등 고난도의 작업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대학원 평화·통일학 전공 신설
모교는 석사학위 협동과정으로 평화 통일학 전공을 신설해 2020년 1학기 개설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평화학 이론 연구와 한반도 분단과 대결구조, 북한 핵 개발과 비확산 문제 등을 다루며 평화 통일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다. 정치외교· 경제·사회·국어국문·법전원 등 9개 학과(부) 소속 교수 22명이 참여해 전공과목으로 ‘평화 연구’, ‘남북한 관계와 통일 연구’, ‘북한사회 연구’, ‘탈북자 연구’ 등 교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영술 대표 모교 병원에 9억원
모교 병원(병원장 김연수)은 지난 7월 25일 이영술 경인빌딩 대표가 모교 병원에 외과 전공의 수련지원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모교 병원을 꾸준히 후원해온 이 대표는 지금까지 외과 전공의 수련지원기금으로 총 9억원을 후원했다. 모교 병원은 이번 기부금으로 외과 우수 전공의들의 국내외 수련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