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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호 2019년 5월] 뉴스 모교소식

서울대, 이제는 ‘친환경 그린캠퍼스’

2년 간 1억2,000만 원 지원 받아 다양한 친환경 사업 캠페인 전개
서울대, 이제는 ‘친환경 그린캠퍼스’

2년 간 1억2,000만 원 지원 받아
다양한 친환경 사업 캠페인 전개


모교가 친환경 대학으로 거듭난다. 지난 5월 2일 모교는 환경부가 지원하는 ‘2019년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3년간 연간 1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친환경 사업과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친환경대학 문화 확산과 대학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2011년부터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모교와 신한대, 인천대, 장로회신학대, 충북보건과학대 등 5개 대학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모교는 그간 환경친화적이지 못하다고 지적받아온 부분을 개선하고 환경 친화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교는 캠퍼스 면적이 넓고 건물이 많은 데다 관악캠퍼스의 경우 난방에 많은 에너지를 쓸 수밖에 없는 환경, 24시간 가동하는 실험실 등으로 대량의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이 불가피했다. 

이에 2008년 ‘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학교’ 추진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캠퍼스 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통합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적 생활 방식을 교육하는 등 꾸준히 친환경 캠퍼스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모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 전력 제로 연구실 △제로 에너지 빌딩 확산 △에너지 절약공간의 네트워크화를 통한 관광명소 조성 △그린캠퍼스 캠페인 학생 동아리 구성·지원 △그린 도시 교과과정 운영 확대 △친환경 캠퍼스 주제 교과목 운영 지원 △그린캠퍼스와 지역사회 연계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