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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호 2019년 3월] 뉴스 본회소식

각 단대동창회 장학금도 총 4억 넘어

21곳에서 총 176명의 재학생 지원, 상대동창회 최고액


각 단대동창회 장학금도 총 4억 넘어


각 단과대학 및 대학원동창회, 특별과정과 학과단위 동창회 등에서도 후배 사랑을 실천하는 장학금 지원 행렬에 동참했다. 본회 편집부에 집계된 21곳에서만 총 176명의 재학생들에게 약 4억3,253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 각 단과대학 또는 학과의 규모나 성격에 따라 장학금 규모에도 차이가 있었지만 후학 양성을 돕는 깊은 뜻은 모두 한결같았다.

이번 학기에도 상대동창회의 향상장학회가 총 1억2,688만원의 장학금을 59명의 재학생들에게 지급해 단대 및 학과동창회 장학금으론 최고액을 기록했다. 학과단위 동창회지만 전자전기정보장학재단이 총 24명의 재학생들에게 7,876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단대단위 동창회 못지않은 장학사업을 펼쳤다. 특별과정 중에선 최고전략산업과정(AIP)동창회가 유일하게 장학사업에 동참했다. 매 학기 수료하는 기의 동문들이 모교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조성하는데 이중 1,000만원을 공대 대학원생 5명에게 전달한다.

규모는 좀 작지만 학과단위 동창회서도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쳐 눈에 띄었다. 임학동문회에서 재학생 2명에게 400만원, 화생공동창회에서 1명에게 350만원, 사학과 여성동문회 ‘난우회’에서 3명의 여학생에게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을 지급했다. 수학과동창회와 화학과동창회는 본회 특지장학금으로 각각 735만원과 297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대학을 통하거나 동문 개인이 전달한 장학금은 포함되지 않은 타 대학 총동창회의 장학사업을 조사했다.

모교와 함께 ‘SKY대학’으로 꼽히는 고려대총교우회가 2018년 기준 641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20억5,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같은 해 기준으로 연세대총동문회가 19명의 재학생들에게 총 2억1,013만원을 지급했다. 연세대총동문회의 누적 장학생 수는 302명, 누적 장학금액은 31억4,000여 만원이다.

서강대총동문회는 지난해 425명의 장학생에게 총 7억9,033만원을 지원했으며, 누적 장학생 수는 4,172명, 누적 장학금액은 82억4,109만원이다. 성균관대총동창회는 지난해 124명의 장학생에게 총 2억8,1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화여대총동창회는 1학기엔 대학원에 진학한 신입 동창회원 25명에게 각각 100만원을, 2학기엔 학부생 25명에게 각각 100만원을 후원한다.





나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