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8호 2024년 9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단대·과 동창회 장학금 5억원 넘게 지원
단대·과 동창회 장학금 5억원 넘게 지원
2024학년도 2학기 각 단과대학 및 대학원, 학과동창회의 장학금을 조사한 결과 본지에 집계된 19개 동창회에서만 총 237명의 재학생에게 약 5억3688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동창회 향상장학재단이 장학금 총액 1억5626만원, 장학생 수 67명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고, 1인당 장학금액은 수의대동창회가 46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의대생 증원 확대에 반대의 뜻으로 모교 의대 재학생들이 집단 휴학하면서 이번 학기엔 의대동창회 장학금이 지급되지 않았다.
공대는 단대 단위보다 학과·학부 단위 동창회의 장학사업이 활발하다. 전자전기정보장학재단은 이번 학기 21명의 재학생에게 9206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단대동창회 못지않은 규모를 자랑했다. 화학생물공학부동창회가 1명에게 350만원을, 기계동문회와 화학과동창회가 본회 특지장학회를 통해 각각 500만원과 297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미대동창회, 보건대학원동창회, 약대동창회, 수학과동창회 등도 본회 특지장학회를 거쳐 각각 7명에게 700만원, 4명 652만원, 4명 500만원, 1명 245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법대동창회는 이번 학기 23명의 장학생에게 7581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여성 사학과 동문회 ‘난우회’는 2월에 장학생을 선발해 1, 2학기에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사업의 규모는 달라도 후배 사랑, 모교 사랑을 실천하는 동문들의 정성은 늘 한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