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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호 2018년 6월] 뉴스 모교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수술성적표’ 공개 등 모교 단신

내년부터 4학년도 전과 허용도
분당서울대병원 ‘수술성적표’ 공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이 지난 5월 21일 국내 병원 최초로 암과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의 수술 건수와 합병증 발생률, 사망률 등 의료 지표를 공개했다. 환자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병원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취지로 2003년 개원 이후 누적 자료를 분석해 제시했다. 열람하려면 분당서울대병원 홈페이지(www.snubh.org) 메인에서 ‘의료 질 지표’ 항목을 클릭하면 된다.

내년부터 4학년도 전과 허용
모교는 최근 4학년 학생도 전과를 할 수 있도록 전과(부) 규정을 일부 개정했다. 뒤늦게 본인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은 학생을 배려한 조치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3학년 학생만 전과가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내년 1월부터 4학년도 전과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단 약학대학 전입은 3학년까지만 가능하다.

총학생회 김일성대와 교류추진
서울대총학생회(회장 신재용)를 주축으로 한 모교 재학생들이 북한 김일성대와 학생교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17일 교내 아크로폴리스에서 ‘서울대학교·김일성종합대학 교류 추진위원회’ 결성식을 열었으며 최근 통일부에 북한 주민 접촉신청 후 승인을 받은 상태다. 추진위는 △모교 학생들의 김일성대 방문 △양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평양 역사 유적 답사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에 5·18 알린 미상의 동문 화제
모교 동문으로 추정되는 광주 시민이 1980년 5월 세계에 처음으로 광주 항쟁의 참상을 알린 영문 편지가 최근 발견돼 화제다. 미국 UCLA 동아시아도서관에서 발견된 편지는 작성자가 목격한 계엄군의 만행과 시민을 향한 집단 발포 상황 등을 증언했다.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은 편지 내용에 따르면 작성자는 당시 광주 시민으로 1980년보다 몇 해 전 서울대를 졸업한 영어 교사로 추정된다며 제보를 요청했다.

중앙도서관 김덕기 작가 특별전
중앙도서관(관장 서이종)은 7월 31일까지 관악캠퍼스 중앙도서관 관정관 로비에서 화가 김덕기(동양화89-93) 동문의 대표작을 모은 ‘풍경이 들려주는 노래’ 전을 연다.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김덕기 동문은 동화처럼 행복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점묘화 작품으로 콜렉터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문의: 02-880-8001

전기정보분야 우수박사논문 해외출판
전기정보공학부의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이 유수의 해외 출판사를 통해 정기 출판된다. 모교의 우수 박사 논문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출판사인 스프링거네이처는 미국 칼텍과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등의 우수 박사학위 논문을 선정해 출판하는 곳으로 향후 1년에 한두 편의 모교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을 출판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권태목(전기공학06-12) 동문의 박사논문을 출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