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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호 2018년 3월] 뉴스 모교소식

교내 식당에서 할랄음식 제공 등 모교단신

도서관 리모델링 기금 모금도
학내 청소노동자 등 760명 정규직으로
최근 모교는 3월부터 청소·경비·기계·전기 등 교내 용역 파견 근로자 760여 명을 직접 고용하고 정년 보장하는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전환은 이달 1일부터 용역업체와 계약이 종료되는 순서대로 시작해 내년 4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정년은 청소·경비 분야 65세, 기계·전기 등 시설 분야 60세로 정했으며 정년 이후에도 촉탁직으로 근무할 수 있게 했다. 

교내 식당에서 할랄음식 제공 
모교는 오는 4월부터 학내 감골식당에 할랄 음식 코너를 도입한다. 할랄 음식은 이슬람 율법에 근거해 가공 조리한 음식으로 무슬림(이슬람 신자) 학생들의 식생활을 배려하고자 선호도 조사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도입을 결정했다. 2017년 4월 기준 모교에 다니는 무슬림 학생의 수는 200여 명으로 추정된다.  

도서관 리모델링 기금 모금 
중앙도서관(관장 서이종)은 최근 중앙도서관 본관(구 중앙도서관) 리모델링을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1974년 준공된 옛 중앙도서관 건물은 관정관 신축 이후 본관으로 불리고 있으며 노후화 문제를 지적받아 왔다. 고문헌과 단행본, 학술지, 신문, 지도 등의 자료를 열악한 환경에 소장하고 있어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부에 참여하는 동문의 이름은 리모델링되는 도서관의 책상, 의자, 서가 등에 새겨질 예정이다.  
문의: 서울대 도서관 친구들 홈페이지(http://friends.snu.ac.kr), 중앙도서관 기획홍보실(02-880-9374, libplan@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