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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호 2018년 2월] 뉴스 모교소식

모교 검도부, 동경대와 교류전

양국 재학생과 동문 등 80여 명 참가
모교 검도부, 동경대와 교류전
양국 재학생과 동문 등 80여 명 참가

지난 12월 26~28일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서울대 검도부와 동경대 검도부가 제14회 친선교류전을 가졌다. 이번 교류전에 동경대에서 데라치 사범, 미즈시마 주장 등 40명이 참석했으며 모교에서 조석환 부장 등 학생 30명과 이상규(영문65-69) 검도동문회장 등 동문 10여 명이 함께 했다.

방문 첫날 호암교수회관에서 환영식이 열렸으며 이튿날 체육관에서 합동훈련을 갖고 셋째날 시합이 진행됐다. 여학생 10명과 남학생 20명이 출전해 진검승부를 벌였다. 심판으로 활약한 이상규 회장은 “매 대전마다 전율을 느꼈다. 남학생들은 두어 명이 비김으로 겨우 체면을 유지했으나 실력 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 검도부는 1965년 광주전국체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전통 있는 동아리지만 최근 몇 년간 도장이 없어 선배들이 운영하는 사설 도장을 전전했다. 지난 연말 체육문화교육연구동 지하에 현대무용부와 공동 사용하는 도장을 배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