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우봉약학전시관 개관식에는 이금기 동문과 모교 신희영 연구부총장 등 보직교수, 이봉진 약학대학장과 약학대학 명예교수, 최규팔 약대동창회장과 약업계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금기 동문은 신약개발센터 진양홀에서 열린 2부 만찬행사에서 “서울약대를 졸업했기에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 나의 호를 딴 ‘우봉약학전시관’을 개관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많은 후배들과 약대생이 우리나라 약학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봉약학전시관은 의약품 개발의 역사를 재조명하며 인류사에서 의약품의 소중함을 보여주고 후학들의 연구 의욕을 증진시키도록 구성됐다. △1부 질병과의 전쟁- 위대한 승리 △2부 역사를 바꾼 위대한 약 △3부 우리의 도전은 계속된다 △4부 서울대 약대 동문 개발 제품 △5부 국산 신약·여러 가지 제형·일반의약품 △6부 생약표본 및 체험 테이블 구성이다.  박정일(제약75-79) 약학과 교수가 관장을 맡았다. 주중 10∼17시까지 무료로 일반인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