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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호 2017년 11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의대동창회, 환자 돌보며 틈틈이 만든 시·서·화

함춘미술·문예전에서 회원 예술적 재능 뽐내


의대동창회

환자 돌보며 틈틈이 만든 시·서·화




지난 10월 10일 열린 개막식에 유형준 함춘문예회장과 강대희 모교 의대 학장 등 동문 70여 명이 참석했다.


의과대학동창회(회장 홍정용)가 지난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연건캠퍼스 함춘회관에서 함춘미술·문예전을 열었다. 2002년 10월 동창회관 준공을 기념해 시작돼 올해로 15회를 맞은 함춘미술전에는 회화, 서예, 사진 등 35점이 출품됐으며 함춘문예전에도 시와 수필 27편이 그림과 곁들여져 전시돼 함춘회원들의 예술적 재능을 대내외에 알렸다.


10월 10일 낮 거행된 테이프 커팅식에는 유형준(71-77) 함춘문예회장, 한규섭(72-78) 기획부회장 등 동창회 임원진과 강대희(81-87) 모교 의대 학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 및 출품 회원들이 다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홍정용(69-75) 회장은 축하메시지에서 “함춘미술전 및 문예전은 국내 어느 동창회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행사로서 매년 개최돼 문화운동으로 승화되고 있다”며 “동문들과 의학캠퍼스 교직원들에겐 물론 서울대병원을 찾는 수많은 환자와 보호자에게도 정신적 풍요로움을 제공해 동창회의 명예와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테이프 커팅식이 끝난 뒤 내빈들은 출품회원의 해설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