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2호 2025년 1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의대동창회 미얀마서 무료수술 장철호 동문 장기려의도상
의대동창회
미얀마서 무료수술 장철호 동문 장기려의도상
의과대학동창회(회장 한규섭)가 작년 12월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함춘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한규섭(72-78) 회장, 김정은(87-93) 학장, 김영태(84-88) 병원장을 비롯해 동문 2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장철호(80-86) 미얀마 베데스다클리닉 원장이 제21회 장기려의도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철호 동문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중국 단동시 빈민들을 무료 진료했고, 2012년부터는 미얀마에 거주하며 구순구개열 및 선천성심장병 무료수술을 통해 주민에게 희망과 생명을 선사했다. 2016년 베데스다클리닉을 개원해 양곤 빈민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원장원(의학81-87) 경희대 가정의학교실 교수와 오도연(91-97) 모교 의대 내과 교수가 함춘의학상을, 장희준(전기공학97-06·의무석사09-13)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조교수가 함춘젊은연구자상을, 박철기(90-96) 배곧서울대병원 건립단장이 함춘동아의학상을 받았다.

작년 12월 17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의대동창회 함춘 송년의 밤 시상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박철기·장희준 수상자 부부, 한규섭 회장, 장철호 수상자 부부, 오도연 수상자, 원장원 수상자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