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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호 2017년 7월] 뉴스 모교소식

1학기 학술연구상 시상식

남다른 창의성으로 실적 쏟아낸 교수 10인

지난 6월 15일 2017학년도 1학기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 시상식에 참석한 윤여탁·임홍배·임도빈·홍성철·김장주·설승기·이명선·이정원·방영주·김홍희 교수 등 수상자들과 성낙인 총장, 보직 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1학기 학술연구상 시상식 개최
남다른 창의성으로 실적 쏟아낸 교수 10인

모교(총장 성낙인)는 2017학년도 1학기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 수상자에 창의적이고 활발한 연구를 펼치며 탁월한 연구실적을 낸 모교 교수 10명을 선정했다. 지난 6월 15일 관악캠퍼스 교수학습개발센터 320호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임홍배(독문79-83) 독어독문학과 교수, 윤여탁(국어교육74-80) 국어교육과 교수, 임도빈(사회교육79-83) 행정학과 교수 등이 수상했다. 임홍배 교수는 첫 단독 괴테 연구저서를 출간하는 등 독일문학과 한국문학 연구에서, 윤여탁 교수는 한국 현대시 교육과 외국어로서의 한국문학 교육 연구 분야에서 다수의 학문적 성과를 냈다. 임도빈 교수는 시간적 관점에서 한국행정이론을 정립하는 등 행정학의 한국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공계열 수상자는 홍성철(물리89-94) 물리천문학부 교수, 김장주(화학공학73-77) 재료공학부 교수, 설승기(전기공학76-80)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등이다. 홍성철 교수는 여러 최신 단일분자 측정·제어 기술을 개발해 물리학 관점에서 생명현상 근본 과정 이해에 기여했다. 김장주 교수는 새로운 물질과 소자구조를 개발하는 등 OLED 디스플레이 및 조명 기술 발전을 이끌었다. 설승기 교수는 영구자석 전동기 제어기술을 엘리베이터,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에 적용하며 국내 산업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의약학 계열은 이명선(간호71-75) 간호학과 교수, 이정원(농화학82-86) 약학과 교수, 방영주(의학73-79) 의학과 교수, 김홍희(약학82-86) 치의과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이명선 교수는 아시아종양간호학회와 대한질적연구학회를 이끌며 암환자 간호연구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원 교수는 지방간, 간섬유화, 간암 등 간질환의 발병·심화 과정에서 세포막단백질인 TM4SF5의 중요성을 밝혀냈다.  

방영주 교수는 위암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 개발에 매진하며 여러 국제위암연구와 신약개발 연구를 총괄 책임해오고 있으며, 김홍희 교수는 뼈의 대사 과정을 탐구하는 골대사 분야에서 담당 세포의 분화·활성·생존의 분자적 기전 기초연구를 통해 국내 불모지였던 뼈 생물학 연구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교는 올해부터 우수 연구자들의 연구활동을 격려하고 지식 공유를 활성화시키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기 위해 학술연구상 시상 횟수(기존 연 1회)를 학기당 1회씩 연 2회로 확대했다. 7월 중에 수상자들의 특별강연회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