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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호 2017년 5월] 뉴스 모교소식

해동일본기술정보센터가 전하는 미래 ④ IoT로 만드는 새로운 일본

의료비 절감, 지역 네트워크 확대 등 기대
해동일본기술정보센터가 전하는 미래 ④


IoT로 만드는 새로운 일본


일본은 지금 수많은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고 그 해결 수단으로 IoT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과연 IoT는 과제를 떠안고 있는 선진국에 이노베이션을 일으킬 수 있을까?

1.‘의식개혁’으로 의료비 증가 감소
시민이 건강하게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에 대한 ‘의식개혁’이 필요하다. 그 계기를 제공하는 기반이 IoT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 바이탈 데이터와 수면데이터, 건강검진 데이터 등의 ‘건강데이터’를 PHR(개인건강기록)으로 축적한다. 그러나 일상활동과 수면상황을 자신이 매일 기록하는 것은 어려운 일로, 시민의 동의를 얻어 IoT디바이스를 활용해 각자의 건강데이터를 자동적으로 취득, 플랫폼에 축적하며 이 빅데이터는 IoT헬스케어 서비스에 있어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된다.

2. IoT로 지역관찰 네트워크 확대
치매환자의 배회 대책에서 중요한 것은 지역사회의 협력이지만, 여기에서도 IoT는 중요한 테크놀로지가 된다. IoT를 활용해 지역에 관찰 네트워크를 넓히려는 노력의 하나가 종합경비보장(ALSOK)의 ‘지킴이 태그’로 관찰하는 것이다. 고령자가 배회하면 그 고령자와 마주친 자원봉사자의 스마트폰 앱이나 감지기가 고령자의 태그를 인식해 위치정보를 ALSOK의 지킴이 태그 앱 서버에 전송한다.

3.IoT가 보육사 부담 경감
일본의 저출산 문제는 오래된 숙제다. 보육원을 알차게 만들어 육아세대가 안심하고 출산·육아를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가혹한 보육 업무를 ‘디지털 혁명’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인터넷 서비스 ‘루쿠미 Photo’에서 시작하여, 원아 지킴이 로봇 ‘MEEBO’ 및 MEEBO의 카메라에 QR코드를 비추어 보는 등하원 관리 시스템 등을 제공해 왔으며, 현재 보육업무의 효율화를 실현하는 보육원내 지킴 업무 지원 서비스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4. 지진 피해 최소화
매년 지진을 포함해 다양하고 큰 자연재해에 휩싸이게 되는 일본. 자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IoT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월에 산사태 감시 IoT의 실증실험을 시작했다. 기존의 산사태 감시 시스템은 산의 경사면 등의 균열부분에 2개의 말뚝을 박아 와이어로 연결하여 신축(伸縮)을 검지하는 것으로 지면의 거동을 모니터링하여 그래프나 GIS(지리정보 시스템)로 가시화한다는 방식이다. LPWA의 채택과 더불어 저가의 말뚝 센서를 개발함으로써, 기존 시스템의 10분의 1 정도의 가격의 패키지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말뚝 센서의 단가가 낮아지면 그만큼 많은 말뚝을 설치할 수 있어 더욱 많은 데이터의 수집이 가능하게 되고 사전대응에도 용이하게 된다. (hjtic.snu.ac.kr, 02-880-8279 자세한 기사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위 주소로 들어가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