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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호 2016년 12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사대동창회, 110명 동문 음악 공연 즐기며 한해 마무리

장충식 범은장학재단 이사장 직접 연주와 노래 선보여



사범대학동창회(회장 이규택)는 지난 11월 25일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차르트홀에서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문 110여 명이 참석해 만찬과 함께 축하공연 등 풍성한 여흥을 즐기며 송년을 기념했다.


이규택(교육61-68) 회장은 인사말에서 “탈무드에 세상에서 가장 힘 센 사람은 자기 스스로를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라는데, 교육의 산실이자 교사의 리더를 길러내는 우리 사범대학이 ‘셀프 컨트롤’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찬종(지구과학교육76-80) 사범대학장이 현재 마무리 단계인 사범대학 70주년사 발간 작업에 대해 소개했다. 김 학장은 “이번 70년사에 동창회의 역사도 포함시키기 위해 특별히 노력했다”며 “앞으로 매 10년마다 자료를 모아 100년사를 준비할 계획이고 원로 교수님들의 회고담도 인터넷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장충식(역사교육51입) 범은장학재단 이사장이 포시즌 앙상블과 환상의 호흡으로 바이올린 연주를 펼친 후 갈고 닦은 성악 실력을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채현구(체육교육78-82) 노원고 교감이 진행한 2부에서 소프라노 성악 공연과 음대 재학생들의 금관 5중주가 열기를 이어갔다. 심재철(영어교육77-85) 국회부의장과 박경미(수학교육83-87) 국회의원이 바쁜 국정 일정 가운데 참석해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장충식·강신주(사회교육51-55)·변주선(영어교육60-64)·최용준(수학교육61-65)·문용린(교육67-71)·안양옥(체육교육75-79) 동문 등 10여 명과 각 학과 동창회에서 후원금 및 물품을 협찬했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