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 60학번 동기회 졸업 60주년 기념식에서 강준호 모교 사범대학 학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사범대학 60학번 동기회 졸업 60주년 기념식서 모교·동창회에 1500만원 기부

사범대학 60학번 동기회(회장 윤용혁)가 5월 1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짤트홀에서 졸업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윤용혁(독어교육60-64) 회장, 유천근(교육60-64) 준비위원장, 변주선(영어교육60-64) 정도교육클럽5000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1964년 졸업 동문 77명과 이규석(지구과학교육66-73) 사대동창회장, 강준호(체육교육86-90) 사대 학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을 위해 멀리 미국에서 온 동문도 6명이나 있었다.

1964년 졸업한 사대 60학번 동문들은 졸업 30주년이었던 1994년에 은사 35명, 회원 198명이 참석한 기념행사를 연 바 있다. 당시 회원명부를 발행하고 사대 교정에 기념 식수를 했으며 교수휴게실 냉방시스템 지원에 500만원, 암 투병 중인 후배 치료비 지원에 100만원을 쾌척했었다.

2014년 졸업 50주년 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교에 장학금 500만원을, 사대동창회에 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2020년엔 입학 60주년 기념식을 준비했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됐었다. 이날 졸업 60주년 행사를 위해 윤용혁 회장이 1000만원, 변주선 위원장이 500만원, 이희용(교육60-64) 동문이 300만원 등 많은 동문과 학과에서 정성을 모았다. 60학번 동기회는 모금을 통해 1500만원을 마련, 동창회와 모교에 전달했다.
나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