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동창회 추계문화탐방 참가 동문들이 정지용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대동창회 추계문화탐방서 정지용 생가 방문

사범대학동창회(회장 이규석)가 9월 9일 충청북도 옥천군으로 추계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엔 이규석(지구과학교육66-73) 회장을 비롯해 동문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옥천 출신인 사대동창회 감사 민병관(역사79-84) 동문이 안내를 맡았다.

동문들은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둘러보고 정지용문학관에 들러 시인의 대표 작품인 ‘향수’를 비롯해 주옥같은 시와 산문을 감상하는 등 정지용 시인의 문학세계를 살폈다.

동문들은 또 정지용의 ‘향수’ 창작 100주년 기념으로 열린 ‘현대성의 탄생! 현대시의 개화’라는 주제의 동북아 국제문학포럼에 참석했고, 제35회 지용문학상 수상자인 유종호(영문53-57) 시인의 시상식을 참관했다.

동문들은 시인과 함께하는 시 노래 콘서트도 보고, 풍물시장에서 향토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하는 등 지용문화제를 즐겼다. 또한 옥천의 대표 관광지인 옥천 향교와 육영수 여사의 생가에도 들렀다. 이번 행사는 문학을 매개로 동문들이 우의를 다지는 귀한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