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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호 2016년 12월] 뉴스 본회소식

크게 늘어난 장학금, 1151명에 33억원 지원했다

본회 2016년도 사업 결산



1. 모교 기초학술기금 150억원 지원
2. 장학생 1151명에 장학금 33억원
3. 풀뿌리 장학금 성공적 조성
4. 70주년 서화전 등 新기부문화 창출
5. 10개 해외 동창회 네트워크 구축
6. 창조적인 수익사업 전개
7. 서울대학교 120년사 출판
8. 동문 장례지원서비스 제공
9. 홈커밍데이 동문 협찬 증대
10. 모교 70주년 기념행사 후원


지난 1년간 각자의 위치에서 경주해온 노력이 알찬 결실을 맺는 시점이다. 연말을 맞아 총동창회 사무처에서도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있다. 동문 간 친목 도모를 위해 힘쓰고, 개교 70주년이자 개학 121주년을 맞은 모교와 공고한 유대를 확인한 한 해였다. 2016년 총동창회가 펼친 주요 사업과 성과를 정리했다.


첫째, 모교에 총 150억원의 기초학술연구기금 지원을 약정했다. 지난 7월 모교에 10년간 매년 15억원씩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음으로써 본회는 인재 양성을 통한 서울대의 국가 공헌에 일조하고 대한민국의 염원인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그 첫걸음으로 모교가 시작한 ‘창의선도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의 소요 재원을 지원하며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신진 연구자들의 시도를 독려하고 있다.


둘째, 올해 총 3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재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해 장학생 1,000명, 장학금 30억원 규모를 넘어선 본회 장학사업은 올해 3억원 더 규모를 늘렸다. 1980년부터 올해 2학기까지 본회 누적 장학금 액수는 209억원, 누적 장학생 수는 9,000여 명이다.


셋째, 소액 기부도 독려하는 풀뿌리 장학금을 안정적으로 조성했다. ‘월정기부’와 ‘정액기부’ 방식으로 참여 받는 풀뿌리 장학금은 동문들의 지속적인 참여 덕에 동창회의 새로운 기부 재원으로 자리 잡았다. 본회 장학생 출신이 장기간 약정기부에 동참하며 장학금 선순환의 희망을 보여주기도 했다.


넷째, 개교 70주년 서화 특별전을 개최해 새로운 기부문화를 창출했다. 동문 미술작가들의 기부작 140여 점과 유수의 초대작들을 선보이고 수익금으로 통일인재 장학기금을 마련하는 이번 전시는 동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다섯째, 10개 해외 동창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호주,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 이어 올해 연말 미얀마와 영국총동창회를 결성함으로써 국내 27개 지방지부와 4개 직능지부 조직 강화를 토대로 세계 전역에 활동 기반을 확대했다.


여섯째, 창조적인 수익사업으로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했다. 본회가 출시한 기념와인은 장학기금 마련에 든든한 보탬이 됐고, 공덕동 장학빌딩에 무인주차시스템을 설치해 연간 1억 3,000여 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일곱째, 서울대 120년사 편찬 사업을 완료하고 ‘개학 반세기사’를 출판했다. 개학 121주년을 맞는 올해 개교 70년사의 뿌리가 되는 개학원년 1895년부터 1946년 개교까지 역사를 정리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결실이다.
여덟째, 동문 장례지원 서비스로 동문들을 예우했다. 올해 동문 13명에게 장례서비스를 지원했으며, 본회에 15억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한 고 신명규 동문의 장례식과 49재 의식을 본회 주관으로 엄수했다.


아홉째, 본회 최대 행사인 홈커밍데이를 동문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서정화 회장이 경품용 승용차와 함께 쾌척한 협찬금 1,000만원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2,400여 명의 동문이 지난해보다 6,000만원 늘어난 2억 7,000만원의 홈커밍데이 협찬금을 후원했다. 서정화 그밖에 신년교례회, 정기총회, 골프대회 등 연례 행사의 품격을 업그레이드해 참여한 동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열째, 서울대 개교 70주년의 기쁨을 모교와 함께했다. 개교 70주년 기념음악회 등 모교와 단대동창회의 각종 70주년 기념행사에 약 1억원을 지원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대학동창회의 모범이 되는 활동을 펼치며 모교의 위상에 걸맞은 든든한 동반자의 입지를 다졌다.


이러한 결실은 모두 본회에 보내온 동문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들이다. 올 한해도 총동창회에 아낌없는 후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동문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본회는 새해에도 모교 지원과 동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박수진 기자


▽2016년 장학기금 출연자 명단 (기사 링크)

http://snua.or.kr/magazine/view.asp?seq=13130&gotopage=1&startpage=1&mgno=&searchWord=&mssq=020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