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동창회도 장학금 수여

이번 학기에는 12개 단과대학동창회에서 총 263명의 재학생에게 6억2,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원한 곳은 상대동창회로 재학생 80명에게 총 1억8,191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 1학기에 이어 이번 2학기에도 최고 금액, 최다 장학생 수를 기록한 것이다.

장학생 1인당 기준으로는 의대동창회가 5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원했다. 전자전기정보장학재단은 학과단위 동문회의 재단임에도 불구하고 27명의 재학생에게 8,377만원을 지원해 여느 단대 못지않은 규모를 자랑했다.

한편 사대동창회는 동창회 장학재단의 출역금액보다 동문 한 명의 출연금액이 더 많아 눈에 띄었다.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이 ‘천재교육 장학금’으로 학기마다 5,000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출연해 온 것. 이는 동창회 장학재단의 두 배에 가까운 출연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