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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호 2016년 8월] 문화 동문미술작품

동문미술작품, 김대신의 Paysage2016-shan

멀리서 보면 봉우리도 언덕이 돼 우리네 인생도 이와 비슷



 

김대신

서양화 87-91

 

 

작가 약력

2008 프랑스 낭시2대학 인문대학원 문화사 박사 졸업

Paysage2016-Blanc(사이아트스페이스, 서울) 개인전 외 5

親交;멘토멘티 전(한원미술관,서울) 단체전 외외 다수

작품소장 미술은행(국립현대미술관)

2010-2016 인천가톨릭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현 국민대, 동덕여대, 성신여대 출강

 


작가 노트

산행의 처음은 하나의 봉우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하나의 봉우리를 넘으면 또 다른 봉우리가 나타납니다. 새로운 봉우리를 향해 오르고 또 오릅니다. 오른 봉우리들을 뒤로 하고 멀리 바라보면 어느새 언덕처럼 보입니다. 우리네 인생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목표를 봉우리라 생각하고 그 곳을 향해 올라가지만 끝이 없지요. 사람은 수고와 노력을 계속하며 인생 여정을 전진해갑니다. 시간이 흘러 돌이켜보면 고난과 역경의 순간들입니다. 봉우리 넘어서 뒤돌아보면 연이어 펼쳐져 보이는 언덕처럼 펼쳐집니다. 하나 하나의 봉우리는 언덕의 일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