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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호 2016년 3월] 뉴스 모교소식

심창구·박용호 교수에 발전기금 기부 감사패

20여년 동안 끊임 없이 후원... 역량 제고에 소중히 쓰일 것


성낙인 총장과 심창구 약학대학 명예교수이 감사패 전달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심창구·박용호 교수에 발전기금 기부 감사패

20여년 동안 끊임 없이 후원... 역량 제고에 소중히 쓰일 것



모교 발전기금은 지난달 17일 박용호(수의학74-78) 수의과대학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데 이어 24일에는 심창구(제약67-71) 약학대학 명예교수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심 명예교수는 1987년부터, 박 교수는 1996년부터 꾸준히 출연금을 늘려와 각각 1억원, 2억원에 달하고 있다.


박 교수는 연구자와 학자로서 현재의 여러 성과는 모교인 서울대가 있어 가능했다선배와 교육자로서 어려운 학생들에게 사용되는 장학금 기부는 당연한 도리이며, 교내의 여러 장학기금을 통해 서울대의 훌륭한 후배들이 선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심 명예교수는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모교 약대가 계속해서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길 바란다앞으로도 학자와 연구자로서 신약 개발 분야 발전에 기여하며 모교를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인 총장(왼쪽)과 박용호 교수가 감사패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낙인 총장은 감사패 전달식에서 높은 경륜과 학덕을 통해 후학의 귀감이 되신 심 명예교수님은 약학자로서 우리나라 약학 분야 중흥을 위해 헌신하셨다며 심 명예교수의 업적을 칭송했다. 또한 박 교수에게도 수의학 분야의 높으신 경륜과 학덕으로 후학들의 귀감이 되신 이 시대의 진정한 권위자라며 높이 평가했다. 성 총장은 두 교수의 출연금을 각각 신약 개발과 수의대 연구 역량 제고를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심 명예교수는 한국약제학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한국의약품법규학회 설립 및 회장, 모교 약대 약학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유한재단 이사, 대웅제약 사외 이사 및 연구개발 분야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교수는 동물세균성 질병 및 면역 분야의 권위자로서 식중독 세균 방어기전 연구 등 동물의 백신개발과 항생제 내성분야에 독보적인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